10.1부터 인생에 있어 나이를 심각하게 생각했다.
난 최대한 나이와 인생의 상관 관계에서 탈피하기 위해서
일례로 회사를 졸업할 때까지는 반드시 머리 염색을 하자는
주의인데 현실은 그렇지 않다.
나이에 관계없이 팀을 꾸려 나갈 자신이 있다고 여겨 상급자가 중간관리자 없이 주무관과 직접하는 것이 안쓰러워 중간관리자 역할을 내가 하겠다 했는데 상황만 악화 된 셈이다.
아래는 카톡으로 상급자와 나눈 대화로 그 단편이다.
" 팀장님! 말씀하신 내용 중 아무리 생각해 보아도 주무관들을 제가 업무 외에 시켰다든지 더구나 사적인 일을 시킨 일을 더더군다나 한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편히 쉬세요."(9.12.2318)
"네~ 저도 평소 그런 것은 별로 못 느꼈어요. 몇 가지 이야기했는데 전화 돌려 달라는 것은 사실 업무 관련이고, 교육 신청도 그렇고.. 그냥 의사소통이 잘 안되어 불만인 거죠. 참고만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9.13.0808)
내가 부서의 책임자라면 권한으로라도 어떻게 하겠는데 현 시점에서 내가 할 수 있는 방법은 귀가 닳도록 이야기하여 하도록 하거나 내가 직접 하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나 역시 일의 무게에 눌려 내 생활을 희생할
필요성이 없고 팀의 새로운 활력을 위해서도 내가 팀에서
빠져 나이에 맞게 조금은 여유가 있는 곳
-직위가 있는 곳-으로 나가길 희망하였다.
특별한 능력이 있어 젊은 나이에 직위를 수행하는예외를
제외하고는 나이에 걸 맞는 직위에서 일을 하여야 한다.
그런 점에서 우리 나라 직장의 정년과 인사 직급에 대한
심도있는 성찰이 필요하다.
팀장이 인사팅장에게 말하러 가니 그야말로 말꺼내기도 전에 2년은 지나야한다고 했다니.
그럼 지난 4월 인사에 대상으로 넣어 검토했던 것은 무엇인가? 그 때는 장인께서 일각을 다투시는 상황으로병간호를 위해 주소지 희망하고 정공법으로 최대한 노력했는데 나만 개고생 노력시키고 실제 원천배제했단 것 이닌가?
말도 안 된다.
사내 인터넷에 전보대상으로 버젓이 넣어 놓았고 그 때 똑 같이 소개서 주고 괴장께 메일 드리고 희망 기관의 관리자들께도 메일 보내고 했는데 헛 일이였단 말인가?
어쨋든 그 것을 가지고 문제 삼고 싶진 않아 그렇다면
나를 실내의 다른 부서로 보내 주던가 아니면 주무관 2명 중 1명을 교체해 달라 하였다. 실을 벗어나면 최소 3년 근무조건이 이후에 생겼다.
정말 나 답지 않은 것이지만 어쩔 수 없이 내가 살기 위해 둘 중의 하나는 해야 2년을 무사히 넘길 수 있기 때문이다.
어제는 서울 업무가 있는데 꼭 내가 가야만 하는 것이 이니기 때문에 어어니가 아프다는 이유를 핑게로 주무관을 보내고 난 16시에 조퇴 결재를 받았었는데 16시가 되어 퇴근 할려니 담주 화욜 국무회의에 소비자종합지원시스템 협약 결과가 국무회의 언건 상정되니 그에 대한 검토보고서를 작성하여 바로 보고해 달라는 과장님 지시가 떨어졌다.
그 관계로 오전에 주관 기관인 공정위에 갔다 왔는데 화욜 국무회의에 언건 상정된다는 말이 없었는데 ...
해서 걸국 1820에 퇴근해서 2020 늦은 저녁을 오유민동태마을의 동태탕을 쌓인 피로와 스트레스가 땀이 되어 나오는 느낌을 받을 정도로 맛있게 먹었다.
참고로 오전에 인사담당자와 인사팅장의 우리팀장에게 한 말의 의미를 확인했는데 3월에 진행된 것은 사실인데 얼마전 관련 다른 문제가 발생되어 그렇게 말한 것이라 이해시켜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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