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프로젝트(경제활동)

잡초 제거

나는 새 2014. 7. 21. 09:29

 

6월 29일의 잡초가 많은 곳의 모습

 

6월 29일의 잡초가 적은 곳의 모습

 

7월 20일 바랭이(바라구)로 죽지 않는 풀

 

왕성한 뿌지의 모습

 

약간 붉게 노랗게 보이는 것이 지난 7월 13일 뉴원사이드의 효과로 타 들어 가는 모습

 

금년엔 제초제를 참으로 많이 줬다.


생강, 울금 심고 와쏘 입제 뿌리고,
땅콩 심고 와쏘 입제 또 뿌리고,
콩, 고구마 심고 와쏘 액제(40ml/20L)와 듀알골드 액제(60ml/20L)를
살포 했는데도

잡초가 너무나 6/29 오전 4시간 정도 입이 넓은 것 위주로 뽑고,
7/12일 7시부터 액제 제초제인 뉴원사이드를 25ml/20L로 4통(80L) 주고 약 10시간 지나
비가 10시간 정도는 상당량으로 오고, 그 이후로도 자주 비가 와
별 효과가 없겠지 생각하고 어제 가 보니 잎이 뾰족한 것은
대부분 빨갛게 타 들어 갔다.

물론 밑 부분은 아직 살아 있고...

 

어제 아침 6시 30분부터 영원지기와 잎이 넓은 잡초를 3시간 동안 뽑으며,
암세포를 생각하였다.

여러 갈래중 한 갈래만 남아 있어도 다시 번지는 것이
암세포를 완전히 제거하지 않아 암이 제발하는 것을 연상한 것이다.

또한 성장에 지장을 주는 잡초를 제거해 주는 인간이 작물에게 신적인 존재일까?
생각을 했는데 처음에 재배해 먹는 다는 점에서 반신반의 했는데
영원지기가 단정적으로 신적인 존재라는 답에 그래 번식할 수 있는 양의 씨앗은
남겨 준다는 점에서 분명 신적인 존재라 여기고 풀 뽑기를 하니 좀더 세밀하게
뽑게 되었다.

신이라면 좀더 완벽하게 제거해야 되겠지 하며...

작물에게 신인 인간이 작물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 병균(잡초)을 제거, 치료해 주는데,
인간의 신들도 제거, 치료해 줄까?
그래 누군가 필요한 인간들에게 제거, 치료 주겠지?  

 

이른 저녁을 먹고 5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푸로레(100ml/병)란 피. 바랭이(바라고) 류 제초제를

25ml/20L 비율로 3통 살포하고, 한통은 풀이 많이 자란 곳과 두렁 위주로 줬다.

7/24일 서래태 순을 쳐 줬다.
땅콩을 10월 3일 수확하고,
서래태는 10월 29일 오후에 수확하러 가니
왜이리 늦게 왔냐며 화를 막 냈다!

5시 40분까지 해도 다 못 해 월요일인 30일
오후 반가를 내고 수확해도 다 못 해 11월 2일 오후에
추적 추적 비를 맞으며 나머지와 고구마를 수확하였다.

11월9일 오후에는 나머지 생강과 울금을 수확하였다.
생강과 울금은 서리를 몇번 맞고 캐야 효능이 좋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영원지기의 성화에 못 이겨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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