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삼 필리핀 여행을 마친 시점에서 여행에 대해 잠시 생각해 봅니다.
여행 =
일이나 유람을 목적으로 다른 고장이나 외국에 가는 일(인터넷 표준국어대사전)
이는 가시적 행동을 기준으로 설명된 풀이이고,
저는 여행 = 1. 사전 대비에 따른 준비(유비무환)
2. 미지의 세계에 대한 설레임과 도전
3. 인생 여정의 활력소, 재충전
4. 포용력의 향상 이렇게 말하고 싶습니다.
물론 이는 여행의 효과적 측면에서 본 것이며,관점에 따라 여러가지로 골치아픈 인생여정에 왜 여행을 준비하는 골치아픈 여정을 포함하냐 하시겠지만...(당장 영원지기부터 패키지 예찬론자랍니다)
이런 관점에서 본다면 전 패키지 여행이 아닌 자유여행 예찬론자인 셈이죠.
30여년 전 결혼여행도 남들 다 가는 제주도 여행을
익산 - 대전(경유) - 부산(1박) -(페리)- 제주도(2박) -(비행기)- 광주(경유)- 익산으로 해 그런지 영원지기도 포기(?)한답니다.
사실 이번 필리핀 여행도 사전에 부탁(강요)을 했답니다.
오랫만에 떠나는 자유여행이니만큼 분명 시행착오와 어려움이 있을텐데
그럴 때 이해(포용)해 주거나 가만히 있을지언정 잔소리(?)로 열(?) 받게 하지 않기를...
(뭐 팩키지로 간다고 매번 100% 완벽한 여행사, 가이드 만나는 행운이 있는 것 아니잖아요?)
그 영향이였는지 이번 필리핀 여행은 별 문제점 없이 100점 만점에 90점은 상회한다 자평하먀,
참고로 준비과정을 잠시 말씀드리겠습니다.
1. 항공편 : 할인항공권을 알아보지 않고 바로 필리핀항공 홈피에서 구매
2. 숙소 : 호텔예약 사이트가 여럿 있는데 그중 하나 선택 계약
(여행 장소의 규모가 큰 대도시나 보라카이와 같은 관광지는 별도 사전예약없이 가도 큰 지장 없음.
단, 사랑하는 연인이나 성향이 다른 부부 등이 갈 경우 사전예약 필수)
3. 여행중 볼 곳 : 인터넷 서핑으로 일단 선정
4. 주요 교통편 : 익산-인천공항 사전예약, 보라카이 도착, 출발 보라카이 숙소에 사전 예약
(서전 예약된 항공편 등 약정 시간에 맞추어야 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사전 예약 불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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