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중국 황산의 명송(名松) 10그루.

중국 황산의 10대 名松

 

 중국 황산의 10대 名松

"황산에
돌이 없으면 소나무가 아니고 (無石不松),
소나무가 없으면 기이하지 않다 (無松不奇)"
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황산에서 소나무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는 말이겠죠. 1년중 200일 정도를

구름과 안개에 감싸여있는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꿋꿋하게 오랜 시간을 버텨온
황산의 소나무들중에서 10 그루의 소나무에
각각 독립된 이름을 붙여주었으니 이를

황산의 10대 名松)이라고 한다.

이중 5 그루의 소나무가

유네스코 지정 세계자연유산으로

등록 되었다고 한다

 

.

 

1. 영객송(迎客松)

옥병봉(玉屛峰)동쪽 1680m 高地에 자라고 있는
높이 13미터, 둘레 약 70쎈티미터의

황산의 대표 소나무이다.

수령(樹齡)은 약 800년 정도 되었고
세계자연유산으로 등록 되어 있습니다.
근래 들어와 잎이 누렇게 변색되는 등
상태가 좋지않아서 인공복제를

시도중이라고 한다.

 

< 영객송의 여름철 모습>

< 영객송의 겨울철 모습>

 

2. 송객송(送客松)

옥병루(玉屛樓, 황산 앞쪽의 1716m 높이의 봉오리)

오른쪽 길가에 있다.

높이 4.8미터, 수령은 약 450년 정도 되었고
나무의 생긴 모습이 손님을 배웅 할때
몸을 굽혀 읍을 하는 형상과 비슷하다고 해서
이런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역시 세계자연유산이다.

3. 접인송(接引松)

시신봉(始信峰) 동남쪽 1630m 고지에 있다.
높이 4미터, 둘레 31쎈티미터..
접인이라는 말은 원래 불교용어로써
'중생을 극락정토로 인도하다'라는 뜻.
세계자연유산이다.

4. 탐해송(探海松)

1670m 천도봉(天都峰)정상 부근에 있다.
높이 3.5미터, 수령은 약 500년 정도로
곁가지가 앞을 향해 뻗고 있는 모습이
푸른 용이 바다를 탐하고,
뜬구름을 가지고 노는 듯한 형상이라해서
이런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5. 수금송(竪琴松)

와운봉(臥雲峰) 북쪽 언덕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생긴 모습이 우산 같기도 하고
수금 (중국식 하프)같다고 해서 이런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6. 흑호송(黑虎松)

백아령(白鵝嶺) 케이블카 정거장 아래 언덕,

1650미터 고지에 있다.
높이 8m, 둘레 72cm, 수령이 약 450년 정도로
옛날 이곳에서 도를 닦던 고승이 이 나무위에서
검은 호랑이가 누워 있는 것을 보았다고 해서
이런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7. 연리송(連理松)

시신봉(始信峰) 1630미터 고지에 있다.
높이 21m, 수령 약 400년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지상 2미터되는 곳에서 나무 줄기가 갈라져서
같이 하늘을 향하고 있는.... 독특한 형상이다.

이 나무는
지금 '사랑의 기념물'같은 대접을 받고 있어서
많은 연인들이 이 나무로 찾아와
나무 앞에 자물쇠를 채워놓고
사랑이 변치말기를 바라는 곳이 되었다.

그렇다고 시멘트로 하트 모양의 구조물을

만들어 놓다니.... 세계자연유산이다.

8. 기린송(麒麟松)

청량대 부근 길가의 1470m 되는 고지에 있습니다
1.5m되는 높이에서 나무 줄기가 둘로 갈라져...

넓게 퍼져 있는 형상을 하고 있다.

수령은 약 500년 정도로 추정합니다

9. 포단송(浦團松)

장대천의 '포단송'그림입니다.
옥병 케이블카 정거장 근처, 1610미터 지점에 있다.

높이 2.9m, 둘레 35cm, 수령 약 350년 정도..
나무의 형상이 스님들이 좌선이나 불시를 할때

깔고 앉던 부들방석(포단)처럼 생겼다고 해서

이런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10. 용조송(龍爪松)

시신봉(始信峰)에 있으며
높이 12.5m, 둘레 46cm, 수령 약 300년 추정...
5개의 뿌리들이 밖으로 노출되어 있는데

그 모습이 마치 청룡의 발톱같이 생겼다고 해서
이런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세계자연유산이다.

 

 

출처 : 기계유씨(杞溪兪氏)

글쓴이 : 유섭(炳,1946,慈,포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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