千山大學敎

23.1 지리산 천왕봉

나는 새 2009. 6. 15. 17:20

지난 6월 13일 익산 1공단의 출입국관리사무실 주차장을 07시에 출발하여 생애 2번째 지리산 천왕봉 산행을 시작하였다.


첫 번째는 새 천년 맞이 일출을 보자는 한국방송대 동문들의 의견에 따라 20시 전주 덕진을 출발하여 23시경부터 중산리 주차장에 도착하여 야간 산행으로 07시 30분경 천왕봉 일출을 보고 장터목을 거쳐 백무동으로 내려왔었다.


이번에는 09시 40분 중산리 대형버스 주차장에 도착하여 50분에 오름을 시작하여 칼바위, 법계사를 거쳐 천왕샘, 천왕봉 정상까지 거의 한번 쉬지 않고 올라 13시 정각에 도착하여 조금 기달렸다 올라온 2명과 준비한 도시락을 먹고 얼려간 캔맥주 4개중 1개를 마시니 알딸딸하다.


마지막 천왕샘부터 정상까지 300여 미터는 다리가 무거워 관성적인 발걸음으로 올랐다.

오르며, 잠시나마 육체의 극한상황과 정신의 극한상황 중 어느 것이 참아내기 힘들까 생각해 보았는데 일단 정신의 극한상황 참아내기가 더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봤다.


3시까지 정상 부근에서 있다 약 80여명의 회원 중 맨 후미와 같이 사진을 찍으며 장터목을 경우 백무동 주차장에 19시에 도착하여 준비된 생두부에 김치를 싸 먹음으로 허기를 지우고 20분 후 출발하여 21시 40분 원점에 회귀하였다.

 

 

오르기 직전 전체 컷

 

정상 300미터 전 천왕샘

 

청왕봉의 인파

 

천왕봉-장터목의 부처상(?)

 

천왕봉에 오르는 마지막 모습들

 

천왕봉-장터목 약 3~500미터 아래 지점의 일원상

 

천왕봉에 막 도착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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