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생하는 별
力愛
지금까지 발견되지 않은 새로운 형태의 아기별(생성 초기의 별) 탄생 현장(사진)이 한·미 공동 연구팀에 의해 우주망원경에 포착됐다.
한국천문연구원 국제천체물리센터 이창원 박사가 포함된 연구팀은 지구로부터 약 600광년 떨어진 가스 덩어리에서 지금까지 알려진 아기별 중에서 가장 어두운 아기별(L328-IRS)을 발견했다고 12일 발표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스피처 우주망원경을 이용, 적외선 관측을 한 개가다. 이 아기별은 태양 밝기의 5% 정도여서 기존 우주망원경으로는 발견할 수 없었다. 지금까지 발견된 아기별은 수천 개나 되지만 모두 태양 밝기와 같거나 더 밝은 것들이다. 이번처럼 어두운 아기별은 처음 발견된 것이다.
새 아기별의 주변 온도는 영하 233도로 매우 차가우며, 가시광이 아닌 적외선 등으로 대부분의 에너지를 발산하고 있다. 이 박사는 “새로 발견한 아기별은 매우 작아 앞으로 주변으로부터 질량을 제공받지 않는다면 태양과 같은 별로 진화하지 못하고 갈색왜성의 형태로 남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했다.
연구 결과는 미국 천체물리학회지 3월호에 게재된다.
박방주 과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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