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흙산악회의 영광 불갑산 산행이 계획되었는데, 파이카치산악회가 재경팀과 합류 충남 보령 광천의 오서산 산행통보를 10월 9일에 받아 흙산악회의 양해를 구하고 파이카치산악회 산행을 했다.
08:30 중앙체육공원을 출발하고, 재경팀이 08:40에 출발한다는 연락을 받아 시간여유가 있는 관계로 서천휴게소에서 한 30분 준비한 차를 마시며 담소하다 오서산 주차장에 10:20 도착하였다.
산행에 자신있는 회원이 서울팀을 기달려 합류 출발하기로 하고 10:35 산행을 시작하였다. 초기 30분, 정암사까진 어울려 가다가 체력테스트 및 땀을 흘리고자 90% 정도의 속도로 오서정까지 쉬지 않고 오르니 11:50이다. 쉬면서 합류하고자 한 10여분 정자에 있다보니 먼지가 너무 일어 차라리 등산로정상(790.7미터, 오서정 남서쪽 약200여미터에 791미터의 표지석이 있음)까지 0.9㎞이여 갔다 오자는 생각으로 가니 가는데 20분이 소요되었다.
등산로정상에도 사람들이 많아 먼지가 이는 관계로 한 200미터 더 남서쪽으로 내려가 10여분을 쉬다 되돌라 오다 군산팀 3명을 만나 그 들은 등산로 정산에서 있도록 하고 오서정을 향해 오는데 영원지기로부터 어데냐며 오서정에서 쉬었다 바로 옆의 임도로 하산할 거라는 연락을 받아 군산팀을 데려 오기 위해 다시 등산로정상으로 향했다
정상에 도착하여 아마 정년을 앞둔 담임선생과 4학년 학생 10여명이 선생님께 아이스크림을 사달라해 "오늘은 너희들이 사드려라"며 통하게 되었다. 돈이 없다하여 내가 빌려주겠다니 한 여학생이 500원 있다해 그럼 500원을 빌려주겠다니 다른 아이가 만원이 있다는 둥 어떤 남학생은 1000원 지폐뭉치를 꺼내고 한다. 결국 선생님께서 안 먹을 것인 괜찮다해 수습이 되고 사진을 찍어 달래 나름 제일 잘 나오게 순광으로 표지석 뒷쪽을 배경으로 셧터를 눌러주었다.
군산팀과 같이 오서정에 도착하여 종이컵에 얼음 막걸리 한잔을 받아 마시고, 정상표지석에서 단체사진(익산 18명(남10,여8), 재경9(남6,여3), 군산3(유영욱과 둘째아들, 송유석))을 찍고 하산을 시작하였다.
15:20에 재경총무인 최영로 친구가 운영하는 대천의 식당에서 다른 곳에 준문 포 뜬 광어, 농어, 도미회와 전어, 그리고 분위기 안주 삼아 늦은 점심을 맛있게 먹고, 17:10 서울팀을 먼저 출발시키고 출발하여 18;30에 중앙체육공원에 도착하였다.
회원중 한명이 생일턱 겸 뒤풀이로 한 턱 쏜다해 9명(나, 상운, 문규, 영규팀과 종회-영원지기는 아들이 2도 화상을 입었다는 연락을 받고 감)이 OZ CAFE에서 낙지볶음밥과 과일을 안주삼아 21:00까지 나이에 걸맞는 야설유머 등으로 담소하다 귀가하였다.
'千山大學敎'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단풍으로 고운 숨은벽 릿지 (0) | 2008.10.14 |
---|---|
[스크랩] 081011 재경 익산 홍성오서산 (0) | 2008.10.13 |
[스크랩] 재경,익산,군산 오서산 산행 (0) | 2008.10.12 |
18.5 불갑산, 미륵산 (0) | 2008.10.06 |
[스크랩] 박천용 대장 의 첫 개시작품 (0) | 2008.10.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