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D-War를 보고

나는 새 2007. 8. 2. 20:24

오늘 여름 휴가로 영화나 보자고 했더니 초등학교 6학년인 아들이 디워를 보자해

영원지기와 셋이서 조조프로를 보았다.

 

이 영회를 보고 느낀 점은,

 

첫번째 한번은 볼만하다는 것이다.

          블록버스트답게 화면이 빠르게 전개되며,

          웅장한 느낌을 준다는 점이다.

 

두번째 감독인 심형래씨의 대한민국 사랑을 느낀 것이다.

          용가리 등 심형래씨 전작을 보지 않았는데 

          도입부 김홍도(?)의 씨름 그림 등과 엔딩곡 아리랑, 중간 중간 한글 대화 등등으로

          만약 이 영화가 흥행에 성공한다면 대한민국을 전세계에 알릴 수 있을 것이란 것입니다.

 

세번째 아쉽다는 느낌입니다.

          스토리 전개에 있어 "새라"가 악한 이무기 집단에게 잡혀 악한 이무기의 재물이 되기 직전

          선한 이무기가 등장하여 치열하게 싸우다 선한 이무기가 져 쓰리지게 되나,

          "새라"의 여의주는 "새라"의 여의주는 "새라"의 의도에 따라

           선한 이무기의 입으로 들어가게 되는데, 

 

          그렇게 전개시킬 바에는 구테여 악한 이무기가 여의주를 확보하기 위한

          "나린" → "새라"를 붙잡는 과정의 도입이 필요했을까?

          차라리 그런 전개보다는 처음부터 두 이무기를 등장시켜 대결 구도로 이끌어 가면서

          결국 선한 이무기가 여의주를 쟁취하는 것이 낫지 않았을까?

 

          아니면,

          지금의 전개를 유지하면서 "새라"가 악한 이무기에게 잡히지 않고

          결국 선한 이무기에게 여의주를 전달할 수 있는

         "그랜드 캐이브" 지역으로 "새라"를 이동시켜 그 곳에서 선한 이무기와 "새라"가 만나

          여의주를 전하는 것이 어땠을까 하는 것은 나만의 아쉬움일까?

 

이 영화를 보고 바램이 있다면 아직 좀 부족한 것 같지만

꼭 대한민국의 문화가 살아 숨쉬는 이런 영화가 이 세상에서 흥행대박하였으면 하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심형래씨가 나아가 제2, 제3의 심형래씨가 나타나길 바래봅니다.

 



안녕.. 나는새


누군가
지나친 민족주의 실현 아니냐..
소리와 그저 흥행을 유도하기 위한
쇼쉽이다 하네요.

다른것 말고
아이들의 싯점에서
본다던 누군가의 말입니다.

그렇게 아이들에게
남긴것이 있다면
그것이 반지의 제왕..
해리포터보다 우리 아이들에게
백배 낫다는 생각이네요.

나도 모르면서
남만큼..
남을 이겨낸다는것
쉽지 않거든요.

전 그런 맥락으로 ..
잡았습니다.


아프가니스탄의 23인 인질중 두번째 피살자 심상민씨의 아버님께서는
아들의 시체 앞에서 대한민국의 힘이 이렇게 약한 줄 몰랐다고 절규하시더군요.

개인이나 국가나 분명히 힘이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물론
물리직인 힘과
정신적인 힘을 길르되
그 힘을 남에게 피해 주는 힘이 아닌
자신의 권리를 빼앗기지 않을 힘으로,
지구의 영원한 발전에 도움을 주는 방향으로 사용하도록 해야겠죠!

하지만 정치인이 결국은 그 나라의 지도자로 영원할 것이고,
그 정치인은 자신의 영달이 더 우선인데...

그렇담 정치제도, 구조도 바뀌어야 하나...

아무튼 아프가니스탄 인질들을 우리의 의사대로 할 수 있을만큼의 힘은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외교력을 포함해서요.

건강한 행복을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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