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공돌이를 시작하며 생각한 꿈(?)이랄까 희망사항이랄까 하는 타임스케쥴이 50에 사무관이 되고 53에 그만두고 책을 읽으며 지내자 했다. 그런 스케쥴이 55에 사무관이 되고 60까지 정년을 마쳤다. 그러고 3년이 흘러 지금에야 이 꿈, 희망이 깊이 있게 다가왔다. 며칠전 헨펀으로 "기억서점"(작가 정명섭)이란 전자책을 대출, 읽고 어제 반납하고 오늘은 "돌이킬 수 없는 약속"(작가 야쿠마루 가쿠)를 대출하여 읽을 때 다가온 것이다. 옛날과 다르게 읽고자 하는 책은 도서관에 가지 않고 간편하게 핸펀으로 무한에 가깝게 대출하여 읽을 수 있는 세상이니 얼마나 좋나! 그래 남은 생은 무엇이 되었던 할려 하지 말고 지금의 나로 마음가는대로 하자. 3년 이상 계속하고 있는 새볔수영과 도서관에서 전자책을 대출받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