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빈 꽃병의 말 2 ▒ 빈 꽃병 의 말 2 ▒ 이 해 인 꽃들을 다 보낸 뒤 그늘진 한 모퉁이에서 말을 잃었다 꽃과 더불어 화려했던 어제의 기억을 가라앉히며 기도의 진주 한 알 입에 물로 섰다 하얀 맨발로 섰다 아무도 오지 않는 텅 빈 가슴에 고독으로 불을 켜는 나의 의지 누구에게도 문 닫는 일 없이 기다림에 눈 뜨고 산.. 생명 2006.07.26
[스크랩] no more, 같은 아이들이라곤 하지만, 그래도 손이 더 많이 가고, 마음역시 많이 가는 아이들이 있다. 내 손길이 잘 닿지 않은 아이들은 때로 나를 거부하기도 한다. 사랑을 많이 받고 자라는 아이들은, 강아지처럼 나를 쫄래쫄래 따르고, 아파서 높은 열에 시달리는 내 곁에서 땀 흐르는 얼굴에 까끌까끌한 혀를 .. 삶이란 2006.07.24
피가죽이? 다음은 중앙대학교 대외협력부장 황윤원님의 글을 허락없이 전재했습니다. 2003년 이맘때는 정부혁신과 관련해서 정부와 학계, 특히 행정학계가 함께 참으로 분주했던 것 같다. 참여정부가 출범한 2003년은 4월 9일 발표된 인사개혁 로드맵을 시작으로 7월 지방분권, 행정개혁, 재정세제개혁에 관한 로.. 기본 2006.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