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의 미륵산과 용화산이 삼국시대엔
용화산이였는데 언제부터인가 둘로 분리되어
불리어지고 있으며
현재 두 산은 지방도를 기준으로 나누어졌고
또한 아리랑고개로 연결되어 있다.
그 용화산(해발 321.2m)을
나의 마음이 담긴 하늘, 구름, 바람, 오묘한 향기,
새, 나비와 나방, 나무, 야생 초와 화
그리고 곤충과 땅, 스치고 마주치는
등산객을 벗 삼아 올랐다.
서동공원 주차장을 출발 아리랑고개까지
왕복 11.2km 240분을 소요시켜 약 23분/km의
초저속도로 상급산책형 산행을 한 것이다.
14시 20분경 저녁부터 내릴 것이란 예보의 비가
한 15분 약하게 와 머리를 손수건과 모자로 보호
해 주고 같은 속도로 15시에 도착했다.
<마지막 사진은 익산 중심가에 위치한 배산의 소나무 뿌리가 문어다리를 연상시켜 한 컷 첨삭>
영원지기님은 어쩌고 혼자 산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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