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영원지기와 나의 차이점

나는 새 2018. 4. 17. 04:40

 

 

영원지기의 맛깔나는 표현을 빌리자면

나는 롤러코스트 亨이요

자긴 완행열차 亨이니 얼마나 갈등이 심할 것이며

심적 고통이 많겠냐는 것이다.

 

그러고 보니 나는 극과 극을 자유자재로 왕래하는 亨이요

영원지기는 묵묵히 지긋이 행하는 亨이다.

 

일례로 수영의 경우만 보아도

나는 최대한 극한까지 하기도 하고,

몇 개월 하다 타성에 젖지 않게 아예 쉬는데

영원지긴 정말 하루도 빠지지 않고 십수년을 하고 있다.

 

또한 나에 대하여 자기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이

나의 단점이 되고,

나에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이 자기의 단점이다는

말 또한 맞는 말이다.

 

ㅡ 밑 치면 미치고 미칠 수 있다^♡^

ㅡ 나가 나가 아니고 나다.

ㅡ 너가 너가 아니고 너다.

ㅡ 나가 나가 아니고 너가 너가 아니고 나가 너가 아니다^♡^

ㅡ 단돈 만원이 내 가족을 망하게 할 수 있다.

ㅡ 나가 나가 아니고 나니

지금의 나로 돌아가고 궁극에는 본래의 나로 돌아 가자

그러기 위해 우선적으로 남은 인생 최대한 적극적으로 살려고 노력고, 그 방법의 첫째는 최대한 주변 의식하지 않는 것이다.^♡^

ㅡ 지금의 나로 돌아와 제일 먼저 한 일은 딸들에게 "딸들아!

미안하다. 너희들은 잘 하고 있는데 내가 잘 해주지 못해서...

이제 나름 마음 정리됐으니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구나.

림이는 너 당초 계획대로 걱정하지 말고 집에 와 있다 두리 맞이하고, 령이는 결혼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하거라.

 

필요한 것 있으면 엄마나 나에게 말하고.

 

사랑하고

미안하다^♡^"이고,

 

대학원지도교수에게 귀청하였음을

보고하여 담주중 식사하기로 하고,

4.21일 고교 3학년반창회 참석 결심,

4.23 일 고교동문 번개 "만원의 행복" 참여 결심, 양규점심 오퍼, 규성 점심 오퍼. 사돈 이사선물 마련 결심,

청장 식사 오퍼 검토 등 활동적,

적극적인 나로 생활 하자는 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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