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복 받은 나

지성유인식 2018. 1. 3. 04:47

 

부임 첫 출근, 국장의 부름으로 가니

과장 부재중 주무가 대행할 수 있는 체계 및 청장에게

살아 있음을 보일 수 있는 업무처리를 말씀했는데

첫번째 주무를 누가 할 것인지,

업무분장은 어떻게 할 것인지는

직원들의 자율적인 결정에 큰 문제가 없다고 생각되면

그대로 하겠다고 계장들에게 말했더니

14시경 안을 가져왔다.

 

내용은 내가 구상한 안과

좌석 배치 등이 100% 일치했다.

 

아무 잡음없이 자율적으로 그 짧은 시간에

내 생각과 100% 일치했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직장생활을 해 본 사람은 알 것이다.

 

그 큰 일이 이렇게 이루어졌다는 것은

나에게 복이 터진 것이다.

 

큰 딸이 부임 축하의 떡을 보내와 옆 과 등과

그 축하를 나누었다.

 

상들이시여 감사합니다.

그 감사를 마음에 새기며

좀더 복짓기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하오니

제 역할 훌륭히 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시고

보살펴 주시길 두 손 모아 합장하옵나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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