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무엇을 어떻게 왜-우리 집 여성와 남성 여행을 계기로

나는 새 2015. 8. 13. 02:52

오늘 우리집 여성 3명은 대만여행을

남성 2명은 동행의 길을 떠난다.

 

이번 남성의 동행 길이 아들 인생에 플러스가 되도록

하는 것이 나의 목표인데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지. . .

 

대학교 2학년인데 고등학교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

컴게임 외에는 거의 관심이 없어 집에 오면 그 것으로

모든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보고만 있어야하는 것인지. . .

 

최소한 이번 동행을 기점으로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지,

왜 그렇게 할 것인지에 대하여

고민하는 동행이 되었으면 하는 것이 나의 바램이다.

나는 아이들이 어려서부터 하고자하는 경우 대학교까지는 가르치는데 책임을 지겠다 했는데 아들의 경우 지금 "하고자 하는 경우"에 해당되는지 의문이 되는 것은 왜일까?

지금으로선 난 2학년까지는 조건없이 책임을 지고
3학년부터는 조건을 걸고 싶다.

"하고자 하는 경우"를 미니멈 성적 3.7로 하여
그 이상이면 등록금을 내주고,  
그 미만이면 한국장학재단에서 학자금융자로 등록금을 마련하던 본인의 책임으로 돌리는 것이다.
아들은 조건을 받지 않고
그럴거면 지가 모두를 저 보고 책임지라 하란다.

목동CGV에서 미션임파서블을 관람하고,
숙소인 웨스턴나이아가라 호텔옆 낙지식당에서
낙지볶음을 안주로 소주각1병씩 마시며 블로그를 보여 주었던 것이다.
하하하하 당연히 그렇게 나오겠죠!!!!
아드님한테 한방 맞았습니다. 약속대로 하세요. 약속을 지키면 아드님도 부모은혜에 보답하리다. 아들이 어버이를 선택하여 태어난다고 믿고있는 우리들입니다(원불교 교도님들)
자식이 부모를 선택하여 태어난다?

우린 흔히 "그럴거면 왜 낳았냐", "내가 태어나고 싶어 태어났냐" 등 부모의 귀책성 말들이 많은데 원불교에서는 자식이 부모를 선택한다고 여긴다면 나아가 탄생 또한 본인의의지이겠군요.

혹시 원불교 교전 등 무엇의 어디에서 그런 지혜를 얻을 수 있을까요?
좋은 말씀입니다. 제가 쓴 간단한 내용으로 큰 깨침을 얻으셨습니다

아들이 어버이를 선택한다는 이유를 깊이깊이 아시기 위해선 삼동원 훈련(삼동원은 충남 벌곡)을 받아보세요. 권도갑 교무님의 "행복한 가족캠프"를 받아보시는 것을 권합니다.
가족 즉 아들이랑 또는 사모님이랑 같이 삼동원에서 가족훈련을 받아보시면 우리 가족이 어떤 인연으로 만났는지 확실한 감동이 원만할 것입니다.

- 자녀가 부모를 선택한다 -
천도품을 찬찬히 읽어서 대종사님 법문을 받아드리시면 - 자녀가 부모를 선택한다 -
는 확신이 설 것입니다.
특별히 이해를 돕기 위해서 몇가지 법문을 소개합니다.

천도품 31장 끝에 보면 '차차 법연을 찾아 오게 된다."

천도품 36장 중간에 보면 "인도수생의 부모를 정할 때에도" 자신이 부모를 정한다는 말씀입니다. 그 바로 다음 귀절을 보시면 "결정보의 원을 세웠으나 ~~~축생계에 몸을 받게 된다" 축생이 자기 새끼로 사람의 영식을 불러드리는 것이 아니란 말슴입니다. 마찬가지로 부모가 자식을 불러드리지 않고 자신이 부모를 찾아간다는 말씀입니다. 짐승이 사람의 영식을 불러 새끼를 낳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축생계로 떨어져서 태어난다는 뜻입니다.

35장 끝에도 보면 "생의 최후의 일념은 내생의 최초의 일념이 되나니라" 내가 갖고가서 갖고 태어난다는 말씀, 신이나 부모가 조합해서 만들어 준다는 말슴이 아닙니다.
천도품 5장의 천도법문에서도 " 또 들으라. 이제 네가 니 육신을 버리고 새육신을 받을 때에는" 육신을 버린 것도 나고 새육신을 받는 것도 자신이라는 말씀입니다.

천도품 1장에서 확연합니다. "잘 죽는 사람이라야 잘나서 잘 살 수 있다" 바로 다음 말씀을 보면 "생은 사의 근본이요 사는 생의 근본이라" 다른 사람이 나를 어찌 하지 못한다는 말씀입니다. 오직 자신이 자신을 만들어 가는 조물주라는 말씀입니다. 현재의 부모를 자신이 찾아간 것입니다.

더욱이 변의품 9장에서는 나의 조물주는 나 자신이라는 법문이 있습니다.
많은 도움 되시기를 원합니다.

정전 "부모 피은의 강령"에도 보시면 "이 세상에 '나타내게' 되었으며 -" 나타낸다는 말씀은 자신의 힘으로는 부족하지만 자신의 의지를 갖고 태어난다는 말씀입니다.

따라서 자녀는 부모에게 태어나게 해준 것만으로도 감사해야 하고 부모는 자녀가 자신을 선택해준 선택받은 부모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어찌 자녀가 귀여운 부처가 아니리요.
아하!
전 가족캠프를 원하는데 가족원은
이직 원하지 않는군요.
저의 간절함이 적기 때문이겠지요?

원만인님께서도 원불교도이시므로
입교한지 10년차인 제가 가지고 있는
의문 하나 여쭙겠습니다.

대종사님께선 왜 불교의 한 종파인 원불종을 개종하시지 않고, 불교를 연원으로 원불교를 창시하였을까요?
ㅇ가족도 언젠가는 깊은 신앙으로 가실것입니다 십년이더 q필요? 할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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