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산 장안산 지지계곡

 

 

 

 

 

 

어제 계룡산행시 엉겹결에 나온 물놀이 계획이 실행 되었다.

 

교당의 단모임이 잡혀있어 11시에 중앙 체육공원에 모여 가기로 했는데

난 단 모임을 마치고 13시에 출발하기로 하고

대신 내가 맡은 고구마순지를 교당에 가면서 가지고 가

10시 35분에 나와 체육공원으로 가니 1045.

 

아무도 와 있지 않아 화장실에 갔다 오니 1055.

11시가 다 되어 종희부부와 상운이 부부가 와

고구마순지를 인계하고 다시 교당으로 오니

 

상단장 회의가 있어 다른 법회보다 한 15분은 일찍 마쳐

다들 가고 있다.

 

토욜에 문자는 보냈지만 마칠 때 있어 말해 주어야 하는데...

부득이 명정원님께 전화하니 귀가 하였다해 집으로 갈테니 내려 오라하여

같이 교당으로 가 11시 30분이 지나 교도가 개업한 영등동 "가마니"로 갔다.

 

교당에서도 상단장회의를 마치고 교감님을 포함한 12명이 가마니로 와 같이

식사를 하고 1230분이 되어 부득이 약속을 말하고 일어나겠다니 단장도 일어나겠다해

우리 단원은 전체 일어나 교당으로 태워다 주고 집에 오니 1250.

 

영원지긴 1230분으로 준비하기로 해 모든 준빌 마치고 있어

바로 출발해 좀 과속하니 1410경 목표지점에 도달하였다.

 

날도 더운데 못 찾을까봐 종희 친구가 도로변에서 기다리고 있어

고마왔다.

 

계곡물이 아주 좋아 삼순주를 5잔이나 마시고

막내 귀사를 생각해 1630분에 출발하기로 했는데

조금 빠른 1620에 출발했다.

 

술을 좀 과하게 마셔 물놀이를 심하게 하여

바지가 물살에 벗겨져 떠내려 가 친구의 바지를 빌려 입고 오며

속이 울렁거려 중간 중간 멈춰 몇 번을 토하며 집에 도착하니 18시경.

 

막내 아들은 이미 기숙사에 귀사하고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