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막 행복감에 도취되어
구내식당에서 와 여기에 있다.
정통 멸치육수에 고추장을 푼 후 애호박을 채 썰어 넣고,
투박하달 정도로 큰 수제비를 넣은 만든 손수제비!
(사실 "손"자는 굳이 붙일 이유가 없는데 사람들이 통칭 붙여 사용하니...
일반적으로 띄엄죽이고도 함)
그리고, 청양고추을 통통썰고 고추가루, 깨, 참기름를 약간 넣어 버무린 양념을
기호에 맞게 첨가할 수 준비한 후 백옥자, 박정희, 최명선이 불러 가서
짬뽕그릇 크기의 스테인레스 그릇으로 두 그릇을 아주 맛있게 먹었다.
불러 주지 않아도 됨에도 불러 줌에 행복했고,
좋아 하는 수제비를 맛있게 먹어 행복했으니,
오늘 하루가 행복하고,
내 인생이 행복하다.
옥자, 정희, 명선씨 사랑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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