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은 수영동호회 고래반 모임이 시청앞 동촌추어탕에서 있었다.
6시 15분 사무실을 나서 가는 길에 수환이 가게에 들러 얼굴만 보고,
약속장소에 5분전에 도착하니 하나둘 도착하고 있다.
7시경 영원지기가 온다 했고,
술이 한잔 하고 싶다는 마음에 기분 좋게 조금 마시니 7시 40분경 영원지기가 와 같이 한잔하고,
마칠무렵 종회에게서 전화가 왔다.
덕신, 홍규와 같이 모현현대 1차 아파트 정문의 둘리치킨집에 있으니 오라해,
술도 한잔 했겠다, 부를 때 가지 않는 것 또한 문제가 있다 여기며
영원지기와 택시를 타고 가니 세명이 맥주를 마시고 있다.
합석하여 마시기 시작하여 한 열병 이산 마시고
덕신이가 자기 영원지기에게 연락해 나와 같이 서너 잔 하고 일어나 헤어져 집으로 왔으나
온 몸에 퍼진 알코올을 주체하지 못해 PC에 앉자 조금 있다 빨리 베출하겠다는 마음으로
영원지기의 허락을 받고 일만원을 들고 볼링가방을 가지고 택시를 타 덕성볼링장에 간 시간이
이 시간이다.
공교롭게 문을 닫고 있어 가방을 맡기놓고 주변을 한바퀴 돌다 바에 들어가 kgb맥주를 칠천원(원래 팔천원이란다)에 마시고 나와 이경찬 교수나 만날까하고 연구실에 가니 불은 켜 있는데 문은 잠겨있고 사람이 없다.
혹 교수님에 운영하는 벤처기업인 푸른도시에 가 보니 불이 커져 있고,
마침 축제기간이라 주변에 벤드소리에 뒤풀이 소리가 많이 나 벤드소리를 따라 가니 작은 운동장 입구의 스텐드밑 공간에 마련된 연습장에서 "광야"란 4인조 그룹이 연습하고 있어 두곡 감상하고 나와 포장마차가 즐비한
봉황각 호수변 도로에 가 돈도 없는 주제에 맥주를 1병 마시고 다시 한병 달래니 선불이라해 학생증을 보여주며 3병을 마시고 영원지기에게 연락해 4시 30분경에 와 언성을 높이며 가자해 만원달래니 안줘 미리 줬는모양이다 생각하며 따라 나섰다.
오후에 물어보니 주지 않았다며 차라리 달라고 하지 말고 주라고 했으면 줄텐데 그런다.
아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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