千山大學敎

ㅇ산 미륵산 1

나는 새 2009. 3. 16. 06:05

한달여 전부터 미륵산 답사에 들어 갔는데,
지지난 주에 가고,
지난 주에는 술독에 빠져 빼먹고,

토요일에는 999마을을 지나 베데스다기도원에 차를 주차하고
미륵산성을 향해 오르기 시작하였다.

금요일 교육출장 동안 계속 제대로된 잠을 자지 못하였고,
익산에 도착하여 재회하는 영원지기에게서 서운함을 느켜 오후 일을 보고
저녁을 먹는둥 마는둥 하고, 각방을 쓰려다 아들에게 그런 모습능 보여주는 것보다
차라리 밖으로 나가는 것이 나을 것 같아 스파랜드에 가서 자다 깨다하면서 토요일 12:30까지 보내다 나와
창인동주민자치사무소 옆의 유명한 국수집에서 한그릇(3,000원)을 시켜 국수는 배가불러 3/4 밖에 못 먹고
끝내 주는 국수물은 다마시고 미륵산으로 향하였던 것이다.

그래서인지 초입부터 너무 힘들어 산성을 오르는 중 처음의 삼거리 갈림길에서
우측(산선은 죄측)으로 길을 잡아 계곡을 타고 내려오니 공수부태 사격장.
이를 거슬러 오르면 낭산가는 차도를 만나게 되고, 다시 산성쪽으로 올라 산성까지 갔다가
베데스다기도원으로 내려 왔었다.

어제는 이를 완성하기 위해 심곡사에서 산성까지 갔다 다시 원위치하는 것이 목표였다.

심곡사에 들러 삼성각 → 대웅전에 들르고 마침 공양보살님이 계서 등산로를 여쭈니
심곡사를 죄특으로 끼고 오르는 길과 저 밑에 있는 주차장에서 오는 길,
두개의 길을 가르켜 주셔서 각각의 정정을 여쭈니 오르지 않아 모르신단다.

그러면서 하시는 말씀이 사찰에 나름의 법도가 있는데 사찰에 오면 맨 처음 윗분이신
본당(대웅전)의 부처님을 뵙고나서 우리 나라 토속신들을 모아 모신 삼성각을 찾는게 순서라 알려주신다.

고맙다는 인사를 드리고 입구에 비치되어 있는 커피를 한잔 마시고,
심곡사를 끼고 오르는 길을 잡에 오르기 시작하여 한참을 오르니 헬기장과 KT중계소 - 과거엔 KBS방송 중계소로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되었다 -에 오르는 포장길이 나타났다.

중계탑을 향해 한 10여분 오르면 우측에 치마바위가 나오고, 조금 더오르면 중계소에 도달하는데
일단 그 곳에서 길은 끝난다.(중계소 출입문을 지나 가야만 한다)

그러나 우리 인간이 그에 멈출 순 없지 않은가!
억지로 좌측으로 샛길을 개설하여 한 200미터 가니
삼거리(중계소삼거리)가 나오는데 좌측은 심곡사 우측은 정상.

우측길을 잡아 한 500미터 가다 보면 다시 삼거리(중계탑삼거리)가 나오는데 좌측은 정상적인 길,
우측은 샛길로 중계소 철조망 사이로 난 길. 이르 잡아 중계탑을 지나 미른산성 북단을 향하여 내려 갔다가
저점에서 미륵산성 남단을 거쳐 미륵산 정상에 도착하여 시계를 보니 정확히 1시간 걸렸다(14:36~15:36).

한 15분 쉬었다 16시에 역코스로 향하여 미륵산 북단지나 나오는 첫번째 삼거리에서
중계탑으로 향하지 않는 길을 잡아 오르니 정상의 헬기장이 나온다.

헬기장에 중계탑을 향하여 내려가 이번에 중계탑의 샛길이 아닌 정상적인 길을 잡아 내려오다
첫번째 삼거리에서 죄측을 선택하여 가니 오르 때의 중계탑 샛길 삼거리를 만났다.

중계소 삼거리에 도달하여 정상적인 심곡사길을 잡아 심곡사에 도달하니 17시.

내려 오면서 보살님께 정식으로 사찰예절을 여쭙자 생각하였는데 마침 입구 쪽에 계셔서 말씀드리니 흔쾌이
승낙하셔서 본당에 들어갔다.

전등을 밝히고 먼저 아미타부처를 향하여 3배 고두레 반배,
부처님 좌측에 위치한 관세음보살님께 똑 같이 3배, 고두레, 반배,
우측에 위치한 지장보살님께 3배, 고두레, 반배,
출입문쪽에 위치한 신성단-부처님음을 지켜 주는 신들의 집단-에 똑 같이 3배, 고두레, 반배,
출입문 반대편에 위치한 영단 -영가, 죽은 사람의 혼령을 모시는 단-에는 3배, 반배

절을 할 때, 발은 왼발을 어른발에 포개고.
나머지는 손바닥이 하늘을 향하도록 하여 윗분을 섬김을 표시하고,
영단을 향해 할 때에는 통상 절과 같이 손바닥이 지면을 향하도록 한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건강한 행복을
두손 모아 합장하옵나이다.

어제는 09:20부터 14:20까지 미륵산에 있었다.

사자암 주차장에 09:20에 도착하여 주차하고,
사자암으로 오르면 우측으로 난 3개의 샛길중
첫째는 바위로 둘러 쌓인 삼각형의 평지에서 끝나고,
둘째는 한 200여 미터에서 그냥 올라가 셋째갈로 연결되고,
세째길은 산죽 사잇길로 보류하고 사자암으로 올랐다.

사자암 입구에서 입례를 하고,
바로 좌쯕으로 방향을 잡아 교원연수원에서 올라오는 계단을 만난다.

약간 오르다 우쯕길이 나오는데 이는 사자암 텃밭으로 가는 길이고,
그 다음 우측 길을 잡아 가노라면 사자암이 내려다보이고,
조금 더 가다보면 삼거리가 나오는데 우측 길은 아까 사자암을 오를 때 만나 셋째길이다.

그 삼거리에서 조쯕으로 올라가면 바위봉과 정상(장군봉)을 이르는 길과
별장가든에서 올라오는 길이 만나는 지점 사이에서 만난다.

수지않고 정상을 지나 헹기장을 향하나 보면 조측으로 "장항교" 방향 팻말이 나타나는데
그 지점에서 장향교를 향해 내려갔다,

한참을 내려가다 보면 삼거리가 나와
우측길을 잡아 가면 묘지가 나오며 길이 없어지는데 그냥 밀고 가면
헬기장과 송신탑 사이에서 장향교로 가는 안내 팻말로 가리키는 길과 만나 장향교로 내려와
다시 정상과 헬기장 사이를 목표로 올랐다.

조금 가다보면 삼거리가 나오는데 우측으로 가면 "정상"을 안내하는 팻말이 있어
일단 지나쳐 아까 우측으로 꺽였던 지점까지 이르런 후,
다시 되잡아 내려왔다.

그런데 그 사이에 "절구통"을 만들려다 말았다고 해야할까 아무튼 석공의 손길이 닿은 석물
3~4개를 만났는데 무슨 검눌이 있었던 것인지?

내려오다 이베 좌측으로 보면 붉은 십자가가 표기된 바위가 보이는데
그 곳은 과거의 약수터 자리이고 이를 끼고 정상을 향하다 보면
"별장가든"에서 오르는 길과 마주쳐 정상으로 올랐다.

바위봉의 좋은 이름을 지어주어야 겠다.
정상에서 한 20분 미리 사간 김밥 한줄(1,500원)과 사과1개를 먹고,

산불감시원에게 헬기장과 송신탑 사이에서 우측으로 내려가는 길이 어데로 가느냐고 물으니
옛날에 가 봤는데 정확히 모른단다.

헬기장을 지나 네거리가 나오는데 좌측은 장항교로 내려감을 안내하는 팻말이 있고,
우측은 없는데 좌측 길은 한 두달전 갔던 길이니 좌측을 향했다.

요즘에는 사람들이 잘 다니지 않은 길이여서 낙엽이 상당히 쌓여 있으며,
소나무 사이로 난 길이여서 산림욕으로 제격이다.

한참을 가다보면 삼거리가 나오는데,
완쪽 길을 잡아 다 내려가면 평지의 삼거리가 나오는데
오른쪽은 분묘,
왼쪽은 산북리 마을과 금마와 낭산을 있는 포장도로가 나온다.

이 산북리에는 "彌山초당"과 그(이화중, 휘 중익)의 묘소가 있다.

다시 오르는데 무륵이 좀 시어온다.
오르다 삼거리에서 좌측을 잡아 가다보면 사격장과 용화산 등산로 지점에서 오르는 길과 만나
정상을 향해 오르다 보면 삼거리가 나오는데 좌측은 마당바위와 미륵산성으로 향하는 길이다.

이 길로 들어서 서편 미륵산성을 우측에 끼고 오르는 길을 잡아 오르다 보면
삼거리가 나오는데 이를 지나쳐 오르다 산성의 거의 끝부분에서 삼거리가 나와
좌측 길을 잡아 가면 지난번 답사한 정상에서 서쪽 첫번째 우측으로 내려오는 길과
네거리로 교차되는 지점에 이르러 죄측 길은 보류하고 직진한다.

"전주이씨'묘를 지나 사자암으로 이를 차도와 직진하면 교원연수원에서 오르는 계단과 만나는
네거리에서 다음을 깅갹하고 오늘의 답사를 마치고,
국민생활관 수영장에서 한시간 정도의 수영으로 몸을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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