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 최초로 인간을 만들었을 때 남녀 양성을 한몸으로 만들어 등을 서로 맞대어 놓았는데 그 남녀가 서로 너무나도 사이좋게 지내면서 열렬히 사랑하기 때문에 신이 이를 질투한 나머지 그 인간을 둘로 절단하여 멀리 떼어 버렸다고 합니다
동강난 남녀는 그 후 자신의 반쪽이었던 이성을 찾아 영원히 헤매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신이 남녀를 너무 멀리 내던져 놓았기 때문에 제 짝을 찾기가 좀처럼 어렵다고 합니다 이 신화로부터 "좋은 반쪽" 즉 Better half란 말이 나왔답니다
당신은 나와 너무나 닮은데가 많습니다 心性이나 마음의 방향이 너무도 비슷하기에 그 사실을 발견하고 놀라는 때가 많습니다 뒤늦게나마 당신을 만나게 되어 하느님께 감사드리며 행복감에 젖어 봅니다
한 사람이 진정으로 사랑에 빠졌을때 찾아오는 감미롭고도 황홀한 정서 또 고통과도 맞먹는 희열은 어떤 물질적으로도 바꿀수 없는 정신적인 寶貨입니다
사랑때문에 받는 고통조차도 그 속에 깊숙히 숨어 있는 독약처럼 진한 한 사발의 즙은 사람을 유혹해서 마시지 않을 수 없게 하는 오묘한 힘을 갖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은 흔히 그가 사랑하는 만큼의 사랑을 보상 받고자 하는 욕심을 갖게 되지만, 사랑하는 기쁨과 고뇌는 사랑을 받는 황홀함과는 견줄 수 없이 영혼의 깊은 곳을 울리는 감동을 몰아옵니다
당신이 함께함에 내가 태어난 커다란 몫을 가슴 가득 감동으로 치루고 있어 행복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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