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전의 그 언제부터인가 술만 마시면
홀로 2차, 3차를 가는 버릇이 생겼다.
그 버릇을 고치겠다는 다짐을 한 10여년 전부터 하고 있음에도
고치지 못하고 있음은 나의 부족한 탓이다.
그제도 직원 송별회가 있어 술을 마셨는데 어김없이
홀로 2차, 3차로 가요주점에 갔으니...
그 나쁜 버릇이 이미 뿌리가 깊게 뻗었으니 고치기 위해서는
얕은 뿌리의 습관을 고치는 것보다 많은 부단한 시도가
필요하겠다.
하지만, 언젠가는 분명히 고쳐지리라 확신한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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