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지기와 아침운동을 위해 5시 20분에 집을 나섰는데,
나가면서 확인을 안 했으니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7시 40분 와서 보니 엄마 방울이(6년)와 새끼 방울이(1년8개월)가 여행(?)을 떠났다!
동네를 걸어서 한 바퀴 돌고,
출근하면서 차로 골목 골목을 찾아 보았지만 보이지 않는 것이
좀 멀리 떠난 것 같은데,
말 없이 떠난 것이 못내 아쉽다.
물론 우리가 모르는 무엇인가를 잘 못해
서운함에 말없이 떠났겠지?
아무튼 떠난 여행 잘 하고,
몸 건강히 돌아오길 기도한다.
지난 화요일 새�에 여행을 떠난 방울이중
엄마 방울이가 만 4일만에 무사히 돌아 왔다.
아침운동을 위해 현관문을 여니 방울이가 반갑게 아는체를 하는 것이 아닌가!
영원지기 말로는 잠결에 컹컹하는 방울이 소리를 들었는데 꿈이려니 했다며 반겨하고,
나 역시 반갑게 맞이해 주었다.
날이 밝아 아침에 보니 어데를 다녀 왔는지 땟구정물이 꽉 쩔어 있다.
13시경 네번에 걸쳐 비누로 목욕을 시키니 예전의 모습을 되 찾았다.
작은 방울이는 어데까지 갔는지 아직 오지 않았다.
엄마 방울이가 만 4일만에 무사히 돌아 왔다.
아침운동을 위해 현관문을 여니 방울이가 반갑게 아는체를 하는 것이 아닌가!
영원지기 말로는 잠결에 컹컹하는 방울이 소리를 들었는데 꿈이려니 했다며 반겨하고,
나 역시 반갑게 맞이해 주었다.
날이 밝아 아침에 보니 어데를 다녀 왔는지 땟구정물이 꽉 쩔어 있다.
13시경 네번에 걸쳐 비누로 목욕을 시키니 예전의 모습을 되 찾았다.
작은 방울이는 어데까지 갔는지 아직 오지 않았다.
방울이의 여행 2탄!
지난 크리스마스에 여행을 떠난 방울이가 아직까지 돌아오지 않고 있다.
작년 12월 26일 아침 수영장에 가는 영원지기는 대문 밑 틈새를 메우는 나무가
벌어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무심결에 원위치를 시켰다.
(다른 날 같으면 같이 가고, 내가 먼저 나가 틈새가 벌어져 있으면
방울이의 외출을 알고 들어왔는지 확인하고 들어 왔으면 원위치를 시키고,
들어오지 않았으면 그대로 놓아 두었다)
아침에 일어나 보니 방울이는 보이지 않고,
나무로 틈새는 막혀있는 것이다.
그래 틈새를 열어 놓고 "왔다가 막혀 있어 들어오지 못하고
절 거부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그냥 다시 떠났는지 모르겠다"는 말을 하였는데...
그 말이 사실이였는지 어쩐 일인지는 모르는데 아직까지 들어오지 않고 있다.
만 20년에서 4개월이 빠지는 이 집에서 글쎄 한 여닐곱번 개를 키웠는데
모두가 영리하였으며, 방울이가 막내 초등학교 입학하는 해에 와서
지금 중 3을 바라보니 8년차(아마 만 8년에서 한 3~4개월 빠지는 것 같다) 와
가장 오랜동안 애증이 있었는데...
방울이가 없으니 그 애증도 애증이려니와
들고양이들이 말썽을 피워 영원지기가 젤 힘들어 한다.
방울이의 존재가 들고양이들의 우리 집 안에서의 활동을 제한 한 것 같다.
지금은 음식물쓰레기를 밖에 내어놓으면 뜯어헤쳐놓아 내어놓지 못한다.
그제서야 작을 딸의 이야기를 들으니 개가 쥐를 잡아 주인 눈에 잘 띄는 곳에
놓는 것은 주인에게 주는 선물이란다.
그런데, 방울이는 아주 자주 그랬고,
공교롭게도 영원지기가 가장 싫어가는 동물이 쥐, 뱀이니
방울이는 주인에게 선물을 줄 때마다
주인으로부터 혼났으니...
이제는 서서히 잊고, 잊혀질 것 같다.
추한 모습을 보이기 싫어 여행을 떠났든,
아니면 다른 사유로 여행을 떠났든
부디 편안한 마음으로 생활하기를
두 손 모아 합장한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미안합니다.
사랑합니다.
지난 크리스마스에 여행을 떠난 방울이가 아직까지 돌아오지 않고 있다.
작년 12월 26일 아침 수영장에 가는 영원지기는 대문 밑 틈새를 메우는 나무가
벌어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무심결에 원위치를 시켰다.
(다른 날 같으면 같이 가고, 내가 먼저 나가 틈새가 벌어져 있으면
방울이의 외출을 알고 들어왔는지 확인하고 들어 왔으면 원위치를 시키고,
들어오지 않았으면 그대로 놓아 두었다)
아침에 일어나 보니 방울이는 보이지 않고,
나무로 틈새는 막혀있는 것이다.
그래 틈새를 열어 놓고 "왔다가 막혀 있어 들어오지 못하고
절 거부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그냥 다시 떠났는지 모르겠다"는 말을 하였는데...
그 말이 사실이였는지 어쩐 일인지는 모르는데 아직까지 들어오지 않고 있다.
만 20년에서 4개월이 빠지는 이 집에서 글쎄 한 여닐곱번 개를 키웠는데
모두가 영리하였으며, 방울이가 막내 초등학교 입학하는 해에 와서
지금 중 3을 바라보니 8년차(아마 만 8년에서 한 3~4개월 빠지는 것 같다) 와
가장 오랜동안 애증이 있었는데...
방울이가 없으니 그 애증도 애증이려니와
들고양이들이 말썽을 피워 영원지기가 젤 힘들어 한다.
방울이의 존재가 들고양이들의 우리 집 안에서의 활동을 제한 한 것 같다.
지금은 음식물쓰레기를 밖에 내어놓으면 뜯어헤쳐놓아 내어놓지 못한다.
그제서야 작을 딸의 이야기를 들으니 개가 쥐를 잡아 주인 눈에 잘 띄는 곳에
놓는 것은 주인에게 주는 선물이란다.
그런데, 방울이는 아주 자주 그랬고,
공교롭게도 영원지기가 가장 싫어가는 동물이 쥐, 뱀이니
방울이는 주인에게 선물을 줄 때마다
주인으로부터 혼났으니...
이제는 서서히 잊고, 잊혀질 것 같다.
추한 모습을 보이기 싫어 여행을 떠났든,
아니면 다른 사유로 여행을 떠났든
부디 편안한 마음으로 생활하기를
두 손 모아 합장한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미안합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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