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여조카의 딸 결혼에서 본 나의 결혼

나는 새 2025. 4. 11. 13:38

먼저 나의 가치관, 인생관은 집안이 가깝게 지내는 것을 원한다.

그럼에도 여러 사정으로 형제자매, 조카 등과 가깝게 지내고 있지 못하다고 생각하는 현실이다.

그래서 조카들에게 나의 두 딸이 결혼할 때 연락을 하지 않았는데 일부는 부조를 했다.

그런데 여조카의 딸(조카딸, 종질) 결혼 청첩장이 와 조카딸 결혼에 참석하고자 계획된 부부참석 산행 불참(연기)했다.

그런데 영원지긴 부조만하면 되지 참서가지 하냐고 불만이다.

물론 지난 1월 24일 부부란 무엇인가?
지금은 우린 내가 생각하는 부부가 맞는가란 화두를 마주하는 상황에서

오늘 현재까지 나도 맞출 생각이 없고, 영원지기 또한 맞출 생각이 없다고 생각되는 상황의 연속선상에 있기 때문이긴 하다고 보는데 연기한 산행에 영원지기 홀로 갔다 왔다.

영원지긴 자긴 절대로 밖에서 나를 나쁘게 말하지 않는다고 하는데 과연 우리를 아는 그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내 생각은 결혼식에 가고 싶지 않다면 그 산행이 아닌 다른 상황으로 했다.

'다른 상황으로' 한다는 나의 생각이 잘 못된 것이가?

그래서 변할려고 하지 않는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고 여기는데 잘 못된 생각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