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주의의 선두주자라할 미국에서도 유래가 없는 여성대통령!
그 세계 역사상 최초로 탄핵 당한 여성대통령!
우리 나라 유사이래 반정, 구테타 등으로 쫒겨난 최고 책임자는 있어도 탄핵으로 쫒겨난 최초의 최고 책임자!
그의 회고록은 상상할 수 무언가가 있을 것 같은 기대감에 발행되자 마자 비치 추천했었는데 이제야 그 사실이 생각나 지난 16일 대출했다.
이미 대출 읽고 있는 불편한 편의점1, 2를 완독하자마자 이 책을 읽기 시작한다.
역시 서문 첫 문장(책 최초 문장)이 "~ 벌써 1년 6개월이 넘어간다"이다.
보통 시간의 흐름은 "지나간다"로 표현하고
이는 본인의 의지와 무관함을 표현한다고 생각하는 입장에서 박근혜 전대통령은 시간을 지배하는 주도적 삶을 표현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산업화 세력과 민주화 세력의 역사적 화해를 이룩하는 것도 나의 중요한 과제였다."(31p 아래 3째줄) 그 맥락에서 전태일 재단 방문(노조 등 반대로 방문 무산됨, 김대중 전 대통령을 찾아 많은 피해와 고생에 대해 딸로서 사과 등 실행)
이럴 생각이였으면 말과 보여주기식이 아니라 민주화세력 등을 장관 등 주류로 등장시켰더라면 어땠을까?
그래도 탄핵당했을까 생각해 본다.
대통령후보 박근혜의 주장으로 1987년 이후 당적을 유지한 채 임기를 마무리한 이명박대통령
(p39)
경제민주화는 기존 재벌이 큰 혼란으로 국민들이 피해를 입는 방식이 아닌 점진적 경제민주화가 우리 나라에 맞다는 생각이였다(p49~52)
기초연금(65세 이상에게 지급하는 연금) 축소로 진영복지부 장관과 갈등, 결국 장관 사퇴(p127~130)와 관련 사전 장관과 의견교환이 없었고 사후 장관의 면담 "요청은 전달받은 적이 없다"
사전 의견수렴이 있고 청와대의 방파제역할이 없었다면 탄핵이 되었을까?
14.4.16일 오전 8시 54분(119 첫 접수) 세월호 참사에 대해 p138~150에 기술했는데 총체적으로 안이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p161에는 팽목항을 방문하고 돌아올 때 대통령과의 직보를 위해 정무수석의 현장주재를 제안했다 참모진의 반대로 고려하지 않았다는 내용 또한 그렇다.
즉 그 상황, 시스템 즉 청와대는 국민의 의견을 제대로 전하지 않고 대통령은 생각에 머물고 행동으로 옮기지 않아 일어날 수 밖에 없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정치 선진국에서 보편화된 상항식 공천이 자칫 현역 의원들의 기득권을 강화하는 도구로 악용돌 수 있음이 대한민국의 상황이다(p216)
대선승리 2주년 비공개 기념만찬은 당의 인사가 건의 이루어진 것으로 그가 대통령과 김무성대표가 껄끄러운 사이라고 생각해 부르지 않은 것으로 본인은 참석여부를 몰랐다는 취지(p219~221)
글쎄 국정을 운영하는 대통령으로서 너무 무책임
한 것 아닌가?
나는 국회의원을 선택할 때 당이냐 자질(철학)에서 자질(철학)이 우선돼야 한다고 생각하고 투표하는 편인데 박근혜 전 대통령은 "정치는 국민의 민의를 대신하는 것이고, 국민의 대변자이지, 자기의 정치철학과 정치적 논리에 이용해서는 안되는 것"이라 말했다 (p230)
"한국은 북한의 도발에 단호히 대응해야 한다. 그러나 동시에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새로운 가능성 또한 열어 놓아야 한다"는 남북한 신뢰균형정책(p257)
중국방문, 남북이산가족상봉, 북한고위급 아시안게임 폐막식 참석 등 당시 박근혜대통령의 남북외교는 잘했다 생각된다.
손뼉도 마주쳐야 소리가 나는 법이다. 16년에만 김정일정권이 18년간 발사한 미사일 16발 보다
많은 24발을 발사해 북한으로의 석탄수출을 금지하는 유엔안보리의 만장일치로 안보리결의 2321호가 채택되었다.(p315)
방공식별구역 카디즈(KADIZ)를 중국이 사전협의 없이 차디즈(CADIZ) 확장을 계기로 1951년 이어도는 물론 마라도, 홍도가 빠진 상태에서 이를 바로 잡는 강공외교를 성공시켰다.(p324~330)
문제는 외교부 등 늘공은 중국의 구역확장에
유감표명 정도에서 그치자는 생각이란 것이다.
그래서 대한민국이 외교의 변방,
국가위상 제고가 안되는 것이다.
60년대 말 고교시절(첨부된 "옛 사진들"중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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