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여행

평생지기와의 힐링여행(제주)

나는 새 2022. 10. 2. 08:07

코로나19가 지구를 점렴하기 직전(20년 1월 중순) 베트남 나트랑을 여행한지 2년 9개월만에 코로나19에 어느 정도 면역력이 생기고 또한 공포감이 무뎌진 뜸을 타 여행을 결심하였다.

찾다 보니 작년에 운항이 시작됐다는 진도에서 제주행 쾌속선이 1시간 30분 소요된다며 홍보하는 여행사를 통해 1달 전 예약하여 10월 1~3일 시작하였다.

1일 02시 집을 나서 02:20 버스가 출발 진도에서 꽃게탕을 메인으로 하는 집밥으로 아침을 먹고 06:30 제주행 쾌속선 임시터미널에 도착 "산타모니카"호에 승선하였다.

600여명의 정원과 80여대의 차량운반이 가능한 우리 나라에선 대형에 속하는 여객선에 탑승하였다.

비교적 짧은시간 운행하는 관계인지 내부에 파리바게트가 입점 운영하는 것 외에 다른 이용 시설이 없고 객실이 한층에 A, B, C로 구획되어
좌석을 배치하였는데 서서 바다를 보며 멍때릴 공간적 여백이 없어 아쉬웠다.

45분 소요 추자도에 입항한 후 출발 1시간여 후 제주항에 도착하였다.

바로 준비된 버스를 타고 용두암 인근을 둘러보고 애월해안도로를 즐기며 애월제분공장을 카페로 변경한 곳을 중심으로 한 카페촌에서 바닷바람을 느끼고 한림공원, 신창풍력발전기를 관리하는 잔도를 걷고 모슬포에서 꽃게튀김까지 주는 푸짐한 회를 저녁으로 하였다.

모슬포에서 제주로 들어오는 도로는 6시 반경엔 차량혼잡으로 지정체되어 거의 2시간만에 숙소인 아모렉스리조트에 도착 만족한 하루를 마무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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