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발목 잡혀 활동에 제약을 가하고 있는
나를 위로해 주겠다며 가볍게 산행을 하자는 영원
지기의 제안에 따라 이동거리 차량으로 1시간
이내에서 찾은 것이 서천 비인의 월명산이다.
해발 300m로 그닥 높거나 가파르지 않은 산으로
처음 가다보니 길을 잘못들어 한 10분 허비하다
마을 주민께 물어 경로 수정해 천천히 약 1시간
30분여 걸었다.
오랬만이라 뒷머리에서 땀이 비칠 정도의
난이도이고 비인향교 입구 쪽에 주차장과
화장실, 먼지털이 공기압축기까지 설치되어
있어 쾌적하게 가벼운 산행이 되었다.
점심은 차로 한 10분 이동하여 선도리 갯벌
체험장에 위치한 용왕조개타운에서 해물칼국수를
먹었는데 정말 굴 및 조개가 산더미 같았다.
옥에 티로 굴 등을 먹다보니 칼국수가 퍼져 맛이
훼손되어 조개 등을 먹고 칼국수를 직접 삶아
먹을 수 있도록 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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