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cgv에서 이병헌감독의 "극한직업"을
관람했는데 깊이가 낮은 상의 무스탕 포켓에
긴지갑을 넣은 상태에서 관람하고
큰 딸 집에 가서 지갑을 찾으니 없다.
우선 cgv에 전화로 분실신고를 할려니 ars 안내가
홈피에 하라는데 모바일홈피에서는 찾지 못해
기업정보에서 전화번호를 확인 전화신고
한 후 서너 시간 후 확인하니 찾아 보았는데 없단다.
혹시 몰라 한시간 정도 예정보다 일찍 딸 집을 나와
cgv로 가 사정을 말하고 cctv를 보았으면 한다니
경찰신고 후 경찰입회하에 가능한데
상영관 안에는 설치되지 않단다.
관할 지구대에 분실신고를 하니
자기들도 경찰청 분실물 신고 사이트에
올려주는 것 외에 행동하는 것은 없다며 지갑에 있는
운전면허증을 재발급신청 하겠냐기에 아예 신청하고 나왔다.
한 30여분 후 씨지브에서 다시 인근을 확인했는데
2줄 앞에서 지갑을 찾았다는 연락을 받았으니 그 얼마나
감사한 하루였지 아니 한가!
지금까지의 나에 인생을 가끔 반추해 보는데
젊어서 술마시고 많은 실수를 했음에도
여전히 곁에 있어 준 영원지기와
전체 종합적으로 행운이 함께하는
감사한 인생이란 확신을 가지고 살고 있다.
영화는 경찰직업의 어려움을 희극적으로
만든 작품이란 세평으로 관람 결정했는데
기대보다 희극적이지 않았고
영화적 스케일도 그저 그런 정도로
인상적인 영화는 아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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