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란

주택 가격으론 본 대한민국의 신엘리시움

지성유인식 2018. 9. 6. 00:53

 

 

 

 

현재 진행되고 있는 일련의 수도권 주택가격 상승은

영화 [엘리시움]과 같은 [신엘리시움]이 수도권에

만들어지고있는 과정으로 보인다.

 

영화 엘리시움에서는 일반인의 진입이 금지되고 있는데

신엘리시움에서는 권역 밖의 사람도 진입이 보장되고

신엘리시움내 시설과 장비를 차별없이(?)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신"자를 붙인 것이다.

 

그렇다면 정책도 그에 맞게 수립.추진할 필요가 있다.

 

주택가격을 잡을려고 하지 말고 오히려 그에 맞게

더 수준 높은 고가의 주택과 중가의 주탁을 공급하고

(저가는 이미지상 맞지않으니 재개발.재건축으로 제거)

권역 밖에서 권역 안으로의 교통 편리성, 권역 내외인

차별금지 등을 법제화할 필요가 있다.

그들만의 리그가 주택가격에서 형성되고 있다.

서울 강서특수학교 설립 추진..
'무릎호소' 딛고 주민 합의
(강영신 기자 입력 2018.09.04. 18:54)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손동호 강서특수학교설립반대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왼쪽부터)이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실에서 열린 강서 특수학교 설립에 대한 합의문 발표식에서 합의문에 서명했다./사진=뉴스1]

지역주민들의 반대로 난항을 겪던 서울 강서구 특수학교 건립이 예정대로 진행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과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손동호 강서특수학교 설립반대 비상대책위원장은 4일 오후 강서 특수학교 설립 합의문을 발표하고 "지난 3년간 사회적 갈등을 빚은 강서 특수학교 설립을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날은 지난해 9월5일 주민 토론회에서 장애학생 부모들이 무릎을 꿇고 특수학교 설립을 호소한지 1년째 되는 날이다. 이후에도 일부 주민의 반대가 심해 설립에 난항을 겪었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합의로 지역주민의 협력 아래 공사가 진행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수학교 건립 예정지가 지역구인 김성태 원내대표는 "더 이상 특수학교를 둘러싼 갈등이 지속돼서는 안된다"며 "분열과 다툼을 넘어 상생의 전례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함과 동시에 강서주민의 숙원사업인 국립한방의료원 설립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주무부처, 교육청과 협조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손동호 비대위원장은 "그동안의 오해와 갈등을 풀고 특수학교 설립이 원만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이라며 "강서특수학교 설립 이후에는 장애·비장애, 특수학교·일반학교를 떠나 강서구민으로서 함께하는 아름다운 강서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예정대로 강서구 옛 공진초등학교 부지에 지적장애학생을 위한 특수학교인 서진학교 건립 공사를 진행해 내년 9월 개교할 예정이다. 서울에서 특수학교가 신설되는 것은 17년 만에 처음이다. 대신 기존 공진초 교사를 활용해 주민복합문화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또 서진학교 인근 학교가 통폐합될 때 그 부지를 한방병원 건립에 활용할 수 있도록 최우선 협조하기로 했다.

강영신 기자 lebenskunst@mt.co.kr

거기에 더하여 주택가격 형성에
플러스요인 시설의 설치를 약속하였단다.
[뉴스엔 박아름 기자]

'상류사회' 제작진이 직접 숨겨진 스토리를 밝혔다.

각자의 욕망으로 얼룩진 부부가 아름답고도 추악한 ‘상류사회’로 들어가기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상류사회' 측은 9월6일 관객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히든 스토리를 공개했다.

#1. 오프닝 신의 의미 “욕망을 위해 열심히 살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상류사회'에서 많은 관객들이 기억하고 손꼽는 장면은 바로 오프닝 신이다. '상류사회'는 능력과 야망으로 가득 찬 미술관 부관장 ‘오수연’(수애)이 양재천에서 조깅하는 모습으로 시작한다. 이어 열심히 앞만 보고 달리는 그녀 앞으로 거대하게 서 있는 타워 팰리스가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연출을 맡은 변혁 감독은 “모두가 자고 있을 시간, 타워 팰리스가 보이는 곳을 향해 조깅하는 ‘오수연’의 모습은 상승하고자 하는 그녀의 야심을 보여준다. 또한 욕망을 채우기 위해 지독하게 열심히 살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을 ‘오수연’을 통해 보여주고 싶었다”며 영화의 메시지를 함축적으로 담고 있는 오프닝 신이 지닌 의미를 전했다.

#2. 다양한 공간을 활용한 독특한 미장센 “부부의 침실에 놓인 트윈베드는 각자를 존중하는 동지적 관계를 보여주고 있다”

'상류사회'는 각 신이 진행되는 공간과 소품에도 중요한 메시지를 담았다. 이중 변혁 감독은 레스토랑과 미래미술관, 부부의 침실에 숨겨진 의미를 전했다. 먼저, 경제학 교수이자 촉망받는 정치 신인 ‘장태준’(박해일)이 비열한 사업가 ‘백광현’(김강우)을 만나게 되는 공간은 평범한 레스토랑인 듯 보이지만 유리창을 통해 ‘장태준’의 욕망을 상징하는 국회의사당이 선명하게 비쳐 눈길을 끈다. 또한 ‘오수연’의 공간으로 상징되는 미래미술관은 마치 비행기 격납고를 연상시키는 거대한 공간으로, 그녀의 욕망이 얼마나 크게 자리잡고 있는지 느끼게 한다. 뿐만 아니라 부관장실에서 한 층 더 올라가면 나오는 관장실은 우아하고 교만한 미술관 관장 ‘이화란’(라미란)의 공간으로, 그곳에서 남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발 마사지까지 받는 장면을 통해 공간이 곧 권력임을 드러낸다. 한편, ‘장태준’과 ‘오수연’ 부부의 침실에 놓인 트윈베드는 함께 묶여있음과 동시에 각자를 존중하는 동지적 관계를 보여주고 있다.

#3. ‘저우장’은 가상의 작가? “상품성으로서의 가치만을 이야기하는 세태를 비판하고 싶었다”

영화의 초반부터 미래미술관 재개관전에서 소개될 저명한 작가라며 수차례 언급되는 ‘저우장’은 정작 영화에서 단 한 번도 제대로 소개되지 않는다. 관객들은 이를 두고 ‘저우장’이 실존하는 작가인지 가상의 작가인지에 대한 궁금증을 제기했는데, 사실 그는 영화 속에만 존재하는 가상의 인물이다. 이러한 인물이 영화 속에서 등장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변혁 감독은 “’저우장’은 실체가 중요하지 않았다. 그의 이름은 ‘오수연’이 관장 자리에 오르기 위해 ‘1억을 100억으로 뻥튀기는 돈세탁’에 이용되는 것으로 충분하다”고 전했다. 이어 “예술가와 예술품 자체에는 관심 없는, 단지 이름과 상품성으로서의 가치만을 이야기하는 세태를 비판하기 위해 ‘저우장’을 의도적으로 등장시키지 않았다”고 전해 작은 설정 하나에도 현시대를 반영한 설정이 돋보이는 '상류사회'에 대한 재미를 극대화하고 있다.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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