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6년 소태산 대종사닝께서는 26살이라는 약관의 나이에 깨달음이 있으셔 현재 우리 나라의 4대 종교(해당 종교인의 수 기준) 중 하나인 원불교를 창시하셨습니다.
대종사님께서는 기성 종교를 두루 살펴본 바 불교의 금강경을 보시고 연이 닿으셨는지 발심한 동기로부터 도 얻은 경로를 돌아 본다면 과거 부처님의 행적과 말씀에 부합되는 바 많으므로 나의 연원을 부처님에게 정하노라 하셨습니다.(대종경 제1 서품 2장)
여기에서 전 화두를 잡습니다.
왜 대각을 이루신 대종사님께서 불교의 조계종.. 천태종 등과 같이 한 종파로 열지 않고 원불교라는 별도의 종교를 창시하셨을까.,
더구나 대종사님께서는 세계의 모든 종교도 그 근본되는 원리는 본래 하나이나, 교문을 별립하여 오랫동안 제도와 방편을 달리하여 온 만큼 교파들 사이에 서로 융통을 보지 못한 일이 없지 아니하였나니 이는 다 모든 종교와 종파의 근본 원리를 알지 못하는 소치라 (정전 제1 총서편 제2장 교법의 총설)며 종교 별립의 폐단을 말씀하셨기에 더욱 난해한 화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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