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30 고교동기 10명과 부인 4명이 중앙체육공원을 출발 순창을 경유 1030에 추월산주차장에 도착 광주팀 2명과 합류하였다.
보리암정상으로 가는 제2등산로로 올라 추월산정상 약 300미터 전방에서 준비한 홍어, 보름나물, 찰밥, 민물새우탕에 막걸리, 소주, 5년 묵은 인삼주로 간식을 했다.
난 술은 인삼주는 맛만 보고 막걸리 2잔을 하였는데 오르기가 숨이 차 많이 힘 들었다.
생각보다 1시간 이상 지연된 15시 40분에 주차장에 도착하여 점심겸 저녁을 위해 정주산닭집으로 이동 할려니 정명이의 8인승 봉고가 방전돼 있어 보험사에 연락 충천후 오라하고 14명이 3대의 차량에 분산 먼저 출발하였다. 일회가 1840까지 군산에 가야하기 때문에 부득이 먼저 출발한 것이다.
정주산닭에 16시경 도착하니 1시간전에는 예약해야하는데 20여분 전에 예약해 준비가 덜되었다.
사실 1230경 중간 간식이 푸짐하여 저녁을 익산에서 할 계획이였는데 광주팀을 생각해 밥을 먹고 헤어지자는 쪽으로 변경되다 보니 주차장에서 연락한 것이다.
늦게 나온 토끼탕-직접 잡아 요리해 줌-을 막 버무린 배추.냉이것저리. 보름나물들, 동침이를 곁들인 밥은 황후의 밥상이였다.
17시10분 경 일회의 부부가 먼저 출발하고 남은 사람은 천천히 마지막으로 나온 구수한 누룽지까지 먹고 1740경 출발하여 국도로 오는데 그 때에야 19시로 기억된 저녁약속이 그 시간이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영원지기에게 전화하니 1830이란다.
1846 중앙체육공원에 도착하니 정명이 차는 아직 도착하지않았지만 부득이 같은 차로 동행한 친구들에거 작별하고 먼저 대호,종민네와의 약속을 위해 헤어졌다.
19시에 맞춰 열심히 과속한 진근이 아주 고마와!
집에와 밖에서 기다리던 영원지지를 만나 바로 도심불고기로 향했다. 지수는 전날 고교 3년 동안 가장 친하게 지낸 차무성의 위로겸 배웅을 위해 황의민과 밤새-의민이는 조금 일찍 집으로 갔단다- 술을 마시고 들어와 자고 있어 어쩔 수 없이 남겨두고 둘이만 약속 장소로 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