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에 집을 나서
1220 함라 황토가든에서 두 형님네와 작은 누나네,
상선조카와 큰 딸, 막내와 오리주물럭, 메기매운탕을 먹고
큰 딸이 군산 약속이 있다해 버스터미널에 데려다 주고
1440경부터 약 한시간 익산시내권의 유일한 산이랄
수 있는 배산을 일주하였다.
해발 100미터가 되지 않는 낮은 야산이지만 볼거리는 많다.
자라고 있는 나무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소나무이고,
100% 토종 적송이다. 편안한 마음으로 여유를 갖고
소나무 한그루 한그루를 보면서 산책하노라면
아름다운 여인의 모습을 닳은 것 등등 다양한 모습의 적송이
말을 걸어 온다.
그리고 북쪽 능선의 일부엔 치톤피드로
널리 알려진 측백나무가 있어 시에서 평상과 곡선침대를
설치해 시민들의 휴식처로 활용되고 있다.
큰배산, 작은배산으로 불리는데 모두 정상에 정자가 있고,
큰 배산의 정자에 오르면 익산시내가 다 보이고,
작은 배산의 정자에서 북서서편에 이무기 바위가있고,
그 아래로는 체육공원이 자리하고 있는데
장미꽃철에는 장미축제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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