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에서 백곰과 나
미륵산 정상 영원지기와 백곰
12.3.31. 비인 동백정- 몇년전엔 입장료가 없었는데...
쭈꾸미축제도 열리고 있었다
자연과 인공의 조화(?)- 저 굴뚝은 서천화력발전소
이르게 마음의 점(占心)을 찍고,
동네 친구와 같이 갈까 하는 마음을 영원지기에게 피력하니
이른 시간이니 우리만 가자해 백곰을 동반하고 인근의 미륵산을 향했다.
처음으로 산에 오르는 백곰이 조금은 두려운지 평지에서는
앞장서 잘 가나 오르막에서는 좀 버벅대고, 심한 경우 멈추어 선다.
몇 번은 보듬고, 몇 번은 끌고,
중간 중간 마시기 위해 마련한 물도 손바닥에 따라 백곰과 나눠 먹으며
정상에 도착 인증샷하고 남은 물은 사이 좋게 나누어 먹었다.
3시경 집에 도착해 홀수 일요일은 수영장을 열어
영원지기와 같이 수영장에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