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탄길
이철환저/2002.5.13. 삼진기획간
<꽃을 파는 할머니>
묘지 인근에서 꽃가게를 하는 사람의 딸 민혜가 묘에 두고 가는 꽃을 모아 묘지 입구에서 파는 할머니를 관리소 사무소 사람들한테 말하려 하며 이해하지 못할 때 그녀의 아버지가 민혜에게 해준 말
"민혜야,
다른 사람을 욕해서는 안 돼.
우리도 그 사람들과 비슷한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으니까.
그리고 이해할 수 없어도 사랑할 수는 있는 거야."
이해는 머리가 필요하고,
사랑은 가슴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