千山大學敎

24.1덕유산 향적봉

나는 새 2009. 12. 6. 04:00

 

 

 

향적봉에서 곤도라를 타러 가면서

 

아침 08:30 중앙체육공원을 11명(고교동기 8, 동기 부인 3)이 출발하여

삼례IC를 통과 덕유산(안성)IC로 나가 적상삼거리에서 덕유산집단시설지구로 가

모텔촌에 주차하고(그래도 주차요금은 내야함 4,000원, 모텔에서 숙박하고 확인 받으면 면제겠죠?)

 

10:35분부터 산행을 시작하여 백련사, 향적봉을 올랐다.

 

이 번 겨울 들어 첨으로 펑펑 내리는 눈발의 축복 속이였는데 몸은 첨으로 젤 힘듬을 느꼈으니

몸을 간수하지 못함이였는지, 나이의 탓이엿는지...

 

아님 마음의 영향이였을까?

 

백련사에서 화장실에 들렸다 출발 한 관계로 친구들이 앞서 가리라 추측하고 오르는데

아무리 가도 만나지 못하니 마음이 조금 조급해짐을 느꼈다.

 

한 참을 그 맘으로 오르는데 친구중 산행을 젤 잘하는 축에 속하는 친구가 뒤에서 오면서 왜 이렇게 쳐졌냐며

빨리 가란다. 친구들은 벌써 다 올라갔으니. 너는 왜 쳐졌냐니 백련사에서 부처님께 절을 하고 오느라 그랬다며 추월해 올라가는데 도저히 따라 갈 수가 없이 다리메 힘이 없다.

 

그래 내려갈 때 곤도라로 가기로 했으니 정상에선 추위에 기다릴 수 없을 것이고 탑승장에선 기다리겠지,

설령 기다리지 않았다 해도 가진 돈도 있겠다 혼자 타고 가면 되지란 생각에 몸에 맞추어 쉬지 않고 꾸준히 가니 탑승장에 14시 30분.

 

4시간의 산행이였던 것이다.

 

출발하기전 저녁 7시에 선약이 있기에 갈까 말까 망설이면서 덕유산 산행을 몇 번 했기에 늦어도 13시30분에 탑승해 14시부터 점심을 먹고 15시 30분에는 무주를 출발하리라 계산하고 시작했는데 순수산행시간에서

약 1시간 이상 더 소요된 것이다.

 

탐습장의 설천레스토랑에서 친구에게 전화하니 막 향적봉에 도착하여 탑승장으로 출발할려고 한다해

정상주로 준비해 간 막걸리를 한잔 하고 한참 기다리니 친구들이 도착해 그들도 정상주를 마시지 못했으니

여기서 먹자해 한잔씩하고 곤도라에 탐승(하행 편도 8,000원, 왕복 12,000원)했다.

 

바람이 어찌나 강한지 곤도라가 흔들려 중간에 4번에 멈춤이 있었는데 그로 인해 여자들은 토하기 직전의

글로기 상태까지 갔는데 난 좀 과장하면 청룡열차 타는 기분에 좋았다.

 

집단시설지구의 유스호텔 옆 "명가"에 흙돼지 구이를 먹기로 결정 미리 연락해 봉고차가 기다리고 있어 그 차로 이동하여 점심을 먹고 17시30분 출발해 좀 과속하여 19시에 원점 회귀하였다.

 

 

막 입구를 지나서

 

백련사 해탈문 밑에서

 

화폭의 백련사

 

백련사 오르기전 숭어양식장가든에서 오뎅을 먹고

 

백련사와 향적봉 사이에서

 

 곤도라 탑승장에서(스키곤도라 탑승장, 바람이 심해서인지 이 스키용 곤드라는 운행하지 않았음)

 

명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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