千山大學敎

20.1 모후산

나는 새 2008. 11. 10. 04:32

11월 8일 08:20분 흙산악회에 속해 1공단 세관 주차장을 출발하였다.

당초 08:00 출발 예정이였으나 예상외의 많은 참가희망자가 나와 부득이 봉고차. 승용차를 추가 출발하여야 하는 문제 해결을 위해 시간이 지체되었다.

 

호남고속도로 주암IC를 경유 11시경에 전남 화순의 모후산 주차장에 도착하여 유마사를 경용문재, 정상에서 점심을 먹고 중봉, 집계봉을 경유 14시 30분에 주자장에 도착하여 뒤 풀이로 회원중 사진을 담당하는 최수종씨가 담아온 구기자술을 나소 먹었다.

 

오는 중 결국 차 속에 나에 속을 보이는 상황이 일어났다.

 

모후산(母後山): 대한민국 전라남도 화순군과 순천시의 경계를 이루는 높이 919m의 산이다.

 

무등산 북쪽 지맥의 한 봉우리이나 규모가 크고 산세도 험한 편이다. 정상에 오르면 동복호와 주암댐, 무등산, 백아산, 조계산 등이 보여 전망이 트여였다.

 

본래 나복산(蘿蔔山)이라고 부르다가 고려 공민왕 10년인 1361년에 홍건적의 고려 침공이 있었을 때 공민왕 부부가 태후와 함께 피난해 산 것을 계기로 모후산이라 부르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온다. 조선 선조 25년인 1592년에 정유재란이 일어났을 때 동복현감인 김성원이 노모를 구하기 위해 싸우다 죽었다 하여 모호산(母護山)이라고 고쳐 부르게 되었다.

 

모후산 남쪽 계곡에는 당나라의 유마운이 창건했다는 대한불교조계종 사찰 유마사가 있다. 한국 전쟁 중 조선로동당 전남도당이 유마사에 숨어들어 백아산과 연계하여 활동한 일이 있다. 공산주의자들의 소굴이라는 이유로 당시의 유마사 건물은 소각되었다. 새로 지은 유마사를 기점으로 산행 코스가 마련되어 있다. 1980년대까지만 해도 인적이 드물었으나 현재는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다.-위키백과

 

이 산의 특색은 초입에 과거의 숯가마터가 산재되어 있으며, 등산로의 대부분이 흙인 점, 그러다보니 어머니의 품속과 같은 포근함을 주는 산으로 화순군에서 찾는 사람을 위해 단풍나무 등을 심는 등 투자중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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