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위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며, 아래 사람들을 잘 이끄는 것이 성공으로 가는 지름길이지만 명확한 리더십을 갖지 않고서는 어렵다.
남을 잘 이끄는 힘을 리더십이라고 한다. 리더는 태어나는 것인가? 길러지는 것인가? 라는 질문에 대해 많은 학자들이 연구하고 임상실험결과를 내 놓았지만 아직도 속 시원한 답은 없다.
하지만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누구나 리더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사람에 따라 타고난 능력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훈련을 통해서 훌륭한 리더로 성장되어질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은 리더가 되기를 원하면서도 리더가 되는 훈련을 받지 않고 있다. 리더는 되고 싶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노력해서 만들어 지는 것이다.
물론 태생적으로 특유의 카리스마를 가지고 있는 리더도 있다. 카리스마는 상대방을 끌어드리는 강력한 힘이며 매력이라고 할 수 있다.
부처님이나 예수님과 같은 사랑과 자비의 카리스마가 있는가 하면 히틀러나 스탈린처럼 사람을 선동하는 카리스마도 있고 부드럽게 상대방을 끌어들이는 카리스마도 있다. 카리스마는 그 사람의 매력이며 강한 리더십의 원천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카리스마 역시 태어날 때부터 가지게 되는 선천적인 측면이 강하지만 후천적인 노력에 의해서 만들어 질 수 있다는 것이 정설이다.
필자에게 리더가 되기 위한 덕목을 이야기 하라고 하면 서슴없이 LHC(Lead, Help, Check)를 이야기 하곤 한다. 좋은 리더는 상대방을 잘 이끌어 줄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어야 하고 부하들을 도와 줄 수 있어야 하며 부하들의 상황을 잘 점검해 줄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그러나 이 세 가지 덕목을 갖추기란 그리 만만한 일이 아니다. 그래서 끊임없이 자신의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채워나가려는 자세가 있는 사람만이 큰 리더가 될 수 있다.
상대방을 잘 이끌어 주기 위해서는 자기 스스로가 세상의 흐름을 잘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해야만 한다. 마치 자동차에 장착하는 네비게이션이 되어서 상대방에게 길을 정확하게 알려줄 수 있는 것과 같이 따르는 사람들에게 목표와 비전을 분명하게 공유하게 하여 그들이 스스로 자가 발전 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독서와 사색 그리고 자기만의 성찰과정을 가지면서 지속적으로 노력해야만 한다.
상대방을 잘 도와주기 위해서는 우선 자신의 실력이 있어야만 하기 때문에 실력을 향상시키는 노력을 해야만 한다. 스스로가 감당하지도 못할 정도의 실력으로는 상대방을 도와 줄 수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전문성을 높이는 노력을 꾸준하게 하고 늘 겸손한 자세를 가지는 것이 필요하게 된다.
상대방을 점검해 주기 위해선 늘 부하들에 대한 관심을 갖도록 해야 한다. 부하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상대방을 지켜 볼 때 정확하게 움직이는 것이 보이기 때문이다.
리더가 갖게 되는 카리스마는 꾸준한 자기 발견과 강화 노력에 의해서 분명히 만들어진다. 상품광고를 수시로 대하는 우리가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그 광고의 매력에 빠져 들어가듯이 어떤 사람의 매력과 리더십은 꾸준한 노력에 의해서 상대방에게 각인되는 것이다.
따라서 자신만의 매력과 장점이 무엇인지를 발견하고 강화시켜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 리더십과 카리스마는 꾸준한 훈련에 의해서 만들어 질 수 있기 때문이다.
세계화전략연구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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