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

술 끊는 방법 좀

지성유인식 2008. 3. 16. 04:31

지금 이 순간 부터 술을 끊고자 하는데 방법 좀 가르켜 주세요.

패턴을 바꿔라.
이름을 바꿔라.
법명과
핸폰넘버를 바꾸기로 했습니다.
술 마시는 자리를 피하라.
이번에 만난 사람(0광신)을 만나지 마라.
0광신과 만남을 최대한 자제토록하겠습니다.
저는 술을 좋아하는데...
왜 술을 끊을려고 해요
실수하는 자리는 의식적으로 안마시면 될텐데요
저는 술을 입에 대면 내일이 없고,
끝을 보려는 습성에 날밤으로 마시려해 끊기로 했답니다.
그럼 끊어야 하지요

술자리를 피해야 하지요
술을 마시고 후유증만 없다면 저도 전적으로 동감입니다.
물론 지금 이 순간에도 술의 필요성을 인정하니까요.

지지난주 토욜에 원불교 산상훈련이 1박2일로 있었는데,
훈련이 끝난 후 22시부터 교도들간의 얼굴을 익히는 술파티를 가졌답니다.

그 자리에서 복분자를 종이컵으로 1잔반을 마시고,
잠을 이루지 못해 추운 차 속에서 4시간을 음악들으며 보내는 그 고통!

숙소에 갈려면 나의 움직임을 만천하에 공표해 주는 2像으로 인해
잠을 자는 다른 교도님들의 방해가 되는 관계로 아무리 추워도 참을 수 밖에...

다행인 것은 그러고도 고뿔이 다가오지 않았다는 점.

10일 월요일에는 2달여만에 과원들에게 인사를 겸한 회식을 가졌는데,
5차까지 가고, 04에 사무실에 출근하는 미친짓!

수요일엔 여러가지로 복잡한 사무실 분위기와 6월 준공목표로 마루작업이 한창인 사무실 신축공사가 무사히 마치길 기원하는 고사를 가져 그 가리에서 막걸리를 마시고, 목요일 전주지검에 출두예정인 점을 감안 전주카풀팀을 따라 익산 집으로 가기로 하여 18:30분에 남원을 출발하였습니다.

가다가 *정식 과장에게 연락해 판타지에 들러 맥주 3병을 마시고,
근평과 관련하여 앙금이 있는 *호산을
객사바에서 만나 누룽지 막걸리 한종기를 마시며 이야기 했는데 결말이 나지 않는다.

빈털털이가 되어 택시를 집어 타고 영원지기에게 택시비를 가지고 나와 달라해
자정경 집에 도착.

토욜에 대학원 동기 *광신이 저녁을 거나하게 산다해
모현동 "사야가" 일식집에서 *재운과 3명이 거나하게 먹었는데
서빙하는 아줌마가 마음을 싱숭생숭하게 해 저녁을 다먹고,
*광신과 도우미 있는 노래방에 가기로 하고 나갔는데,
인근에는 없다.

암튼 글로 쓰자면 얼마를 가야 할지 모르겠는데
결론은 도저히 이래선 내 생에 문제가 잇다는 결론을 내렸다.

술을 안마시면 몰라도 마시면 끝을 볼려는 그 습성!

결국,
1차로 법명과 핸펀넘버를 바꾸는 것으로 시작할렵니다.

건안한 행복이 충만하시길 두 손 모아 합장하옵나이다. [비밀댓글]



안녕.. 나는새..


그러네요 사람들이
담배 끊는 눔하고는 친하지 말라
알고 지내지도 말라고

그러나 술 끊는게 더 어렵지 않나요
음식 조리에도 술이 좀 들어가야
제맛..
요리중에 많은데.

그냥 드세요
옆에 사람들 서운합니다.




술을 안마시면 몰라도,
마셨다 하면 끝을 볼려는 습성에
술은 이 새를 나락으로 떨어뜨림을 알고, 느끼며
님의 의견과 같은 이유로 지금까지 왔는데,

그 것이 고쳐지지 않는 상황에서
더 이상 간다는 것은 생의 실패라고 할 수 밖에 없답니다.

따라서,
이젠 성공적인 주어진 삶을 위해 끊기로 했습니다.

건안한 행복을 두 손 모아 합장하옵나이다
"술"은 인간사에 윤활유임에는 틀림이 없다.
다만, 사람에 따라 "독"도 될 수 있다.

따라서,
윤활유와 독을 잘 구별하여,
독이 되지 않도록 노력할 일이며,
노력하여 되지 않는다면,
윤활유로서의 역할과 독의로서의 역할을 비교형량하여
둘중의 하나의 역할로서 선택하고,
그에 따라야 할 것이다.
잘 알겠습니다.
20여년을 지켜 본 나로서는
나에게 "술"은
"독"이란 결론이 나오는군요

감사합니다.
술끊으려면 요즘 알콜치료약들로 치료하던데요? ;;
저의 삼촌도 몰래 국에나.물에 회석해서 복용시켜드렷더니 술한잔도 못 마시고
요즘은 약복용 안시켜드렷는데도 술 생각만 해도 구토 나는거 같은
느낌이 잇는거 같다면서 술이 싫어지게 된다고 하더군요?

참..알코올 환자들로 인하여 가정이 힘드신분들에게는
금보다 더 귀한거라 생각되네요?

금주 관심있으심 분들은 ~
아래 메일주소에 연락하셔 상담 받아보세요,
좋은 도움 되실겁니다,
메일주소- zhiguo@han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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