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엔어웨이 방식으로 시리아에서 갖는 ‘2007 아시안컵 축구’ 예선 B조 1차전 한국-시리아전이 명일(2006년2월22일) 저녁 9시에 있는데 KBS·MBC·SBS 속칭 지상파방송국을 통해서 볼 수가 없다는군요.
중계권 판매자인 IB스포츠는 “계열사인 스포츠 채널 ‘엑스포츠’와 위성DMB사업자인 TU미디어, 야후코리아에 중계권을 팔았으며, 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와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는군요.
MBC·SBS는 국민으로부터 시청료를 받지 않고 있으니 별 문제가 안되겠지만 시청료를 받고 있는 KBS는 그야말로 막다른 골목에 가쳤다고 해야 되지 않을까요?
시청료를 받는 것은 공영방송으로써 모든 국민에게 시청할 수 있는 권리를 충족시켜주겠다는 전제가 있기 때문이며, 모두에게 공개적으로 사용되는 KBS가 아닌 지상파 2사중 어느 하나의 방송사만이라도 방송을 한다면 시청권을 충족시켜 줄 수 있기 때문에 별 문제가 없겠지만 말입니다.
물론 전파의 질 등의 문제에서 민영 지상파 방송국이 공영방송보다 낮아 시청의 질이 떨어질지라도 말입니다.
아무튼 만약에 이와 같이 KBS가 국민의 시청권을 보장해 주지 못한다면, 또는 안는다면 우리 국민은 시청료거부운동을 전개해야 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