自成

부치지 않는 편지(큰 딸에게)

나는 새 2012. 6. 14. 18:01

00아 미안하다.

 

지난 6월 7일 23시에 엄마의 앞 뒤 잘린 "00이 머리가 많이 빠졌다"는 말에 스트레스를 받아 빠지고 있다

여겨 구테여 스트레스 받지 마라고 하는 내용으로 불러 말했는데 너에게 상처가 된 것 같구나.

 

며칠 지난 시점에 너에게 그런 내용의 편지나 멜을 보낼까 생각도 해 보았는데 그래 보았자 아물어 가는 상처에 생채기 낼 것 같은 생각에 부치지 않는 편지로 아버지의 마음을 전한다.

 

앞으로 최대한 아니 절대로 다운적 말은 하지 않겠다.

 

다시 한 번 미안하구나!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