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대마도 여행
탑마루산악회를 따라 대마도를 여행했는데
느낌은 원시림으로 싸여 있는 조용한 섬이다.
19.5.18부터 2일간의 여행으로
과정이 장난이 아니였다.
또 다른 아니 여권을 챙기지 않고
버스의 트렁크에 베낭을 놓고 오는 마이너스의
나를 발견한 여행이였다.
02:42 제일산부인과 건너 탑승 연락을 받았는데
00:10경 잠에서 깨어 뒤척이다 잠들기도 그래
준비해 볼링장을 가든 이브를 가든 하자는 생각에
나가 걸으며 가까운 이브로 가 오만원을 선 결재 하고
소주 한병을 마시는데 주모가
사장이 빈 속에 술을 마시고 있다 걱정하여
족발을 사 주었다.
02:30 가게 문을 닫고 사장이 목적지까지 때워다 주어
비오는 밤 편안히 출발 할 수 있었다.
전자랜드 네거리를 지나 총무가 준비물 여권을 말 하는데
준비하지 않아 회물터미널 건너에 버스를 정하고 택시를
대절 집에 왔다 갔다.- 나중에 일행 중 한명이 웃으면서
하여 장난인 줄 알았단다.
숙소인 View Hotel 호텔에서 가스랜지로 하는
삼겹살 바베큐 저녁에 술과 관련하여 가져간 소주를 마시되
기본 맥주를 팔아 주기로 했다는 가이드의 안내가 있어
버스 기사인 최사장이 아사이 맥주 10병을 내기로 했는데
저녁이 거의 끝나갈 무렵 정정인 회원이 맥주를 한잔 주며
웃으며 여권으로 인한 피해 배상을 해야 할 것 아니냐는
말에 번쩍!
내가 맥주를 샀어야 했는데...
밀려오는 마음의 파도를 집행부와 같이 있는
최사장에게
내가 돈을 내면 안되겠냐 하니 안 된단다.
그런데 엔화가 없는데 카드, 한화를 받지 않는 호텔이라
결국 내가 낼 기회를 만들어 준 셈이 되어
6,000엔을 지불하였다.
뒷풀이를 104호 회장 방에서 열댓이 하다 마지막으로
호텔 우측에 있는 고인돌형 평상에 회장,정ㅇㅇ, 양ㅇㅇ
최 ㅇㅇ이렇게 5명이 했다.
다 마치고 방에 들어 가 씻고 나니 번뜩 이렇게 왔는데
참새가 방아간을 그냥 가지 않듯이 시내 술집을 들려
보자는 생각에 걸어 나가 선술집에서
정종 1잔(500엔/잔)과 오뎅을 먹고 옆 골목의
가라오케 단란주점에서 정종 1잔(가격같음),
노래 2곡(나1, 사장1. 200엔/곡)을 부르고
택시(야간할증610엔) 귀소하였다.
오는 날에는 국제여객터미널 주차장에서 베낭을
놓고 나와 우리 나라 입국서류 작성을 마치고 나서야
놓고 온 것이 생각나 찾으러 갈려니 회장이 들고 있다.
가고 오는 바다에 파도가 높아 갈 때 30분, 올 때 1시간이
더 소요 되었다. 올 때 파도 방향이 출항 후 한 30분은 앞이고
그 후로는 뒤였는데 시간이 더 걸린 것은
조류 탓인 것 같다.
갈 때는 승객의 1/4 정도가 멀미를 했고,
올 때는 한 사람도 없었다.
출처 : 포천일보(http://www.pcib21.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