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큰 딸 결혼 전 여행 동해안 2일차
8시 30분 숙소를 출발 대왕암공원으로 향하는 길목에
있는 작천정-조선시대 선비들이 놀았었는지 시문 등이
작괘천 바닥을 이루는 바위에 새겼다-을 눈에 담고
큰딸의 주문 아침메뉴-콩나물국밥 등 국물있는 밥-를
길목에서 찾았으나 없어 대왕암공원주차장 약 500미터
전방 마트에서 빵과 포돌 사 먹었다.
약 10여년 전 해수부의 등대숙소 개방 정책으로
울기등대에서 잤을 때와 별반 달라 진 것은 없는데
주차장 조성과 입구에 있던 수퍼 자리(?)에 집단 상가시설
조성, 등대숙소 재축 등 건물 신축, 재축 등이 있었다.
동해안 해안 길 드라이브 하며 오다 구룡포에서 오징어,
가자미 물회로 점심을 하고 동해시의 해물탕 맛집으로 알려진
천곡해물탕에서 저녁할려했으나 대기 2번, 예상 시간을 말해 주지
않는 사장의 비메너 이를 참지 못하는 울 가족의 성미로
바로 길 건너 맞은 편의 해왕해물탕에서 해물찜(대, 4만원)
로 했는데 5명이 먹기에 양이 좀 작았던 것 말고 맛은 좋았다.
21시에 해물탕 집을 나서 약 45분 후 정동진 숙소인
카리브모텔에 도착하였다.
원래 8만원에 1만원/인으로 12만원을 받아야 하는데 실수로
10만원을 받았다며 2만원 추가를 요구했는데 계약자인
큰 딸의 주장과 작은 딸의 귀욤이 개인기로 통과했단다.
성수기라 그렇긴해도 에로스는 방 2개를 터 특실이라 했는데 좀 낡았고,
카리브는 통상적 여관방으로 5명이 묵기에 좀 작얐다. 가격은 모두 10만원.
약 350미터 거리의 모래시계 산책, 품바공연관람 등 1시간여
걷다 숙소로 갔다.
일찍 잠이 깨 일출을 보러 홀로 나와 6시 23분
모래시계 벤취에 앉아 기록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