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의 교훈
어제는 정말이지 꼬인 것 같다.
물론,
어쨋든 나로선 최선 최고의 마무리였다고 정리하고 싶다.
대중교통 이용하는 날로 지정되어 집에서 0750분 출발 사무실에 도착하니 0805분.
과장님께서 먼저 도착(거의 95%는 나 보다 먼저 출근하신다)해 계셔 아침인사를 드리고
한 30분지나 교육담당에게 안보교육 강사와 통화가 되었냐니 담당이 그 때 전화를 한다.
옆에서 눈치를 보아하니 사정상 갈 수 없어 강사풀운영협의회에 못 간다 말했다니...
교육예정은 11시. 그것도 소속기관 직원까지 동원토록 지시된 교육에서...
방법이 없다.
협의회에서 대타를 통보해 주어 1030분 도착, 강의를 마치고 강사님과 같이 구내식당으로 가려니
기관장께서 강사 점심 동석을 사전에 말해주어야 강의를 마치고 같이 식사하자 할 것인데
전해주지 않았다고 한 말씀 듣고...
저녁 과 직원 교체에 따른 송별*환영식이 미뤄져 부득이 날을 받아 참석범위를 정해 주었는데 장소에 도착해 좀 있으니 대상이 아닌 직원까지 오는 상황은 또 무슨 상황!
모르겠다.
무엇이 잘 못 되었는지...
소통을 주제로 매주 월요일 근무시작과 동시에 약 2~3분 구내방송을 하는 주관 부서에서
이와 같은 상황 전개는 분명 소통이 안되거나 소통의 왜곡현상이 있음이다.
어째든 여러 상황의 연고로 나름 술은 1차 회식장소,
2차 공교롭게 한지붕 2방으로 진행된 외부 손님과 포장마차에서 맥주 딱 1잔하고 손님과 직원 1:1 남겨두고
그냥 나와 집으로 와 영원지기에게서 1만원을 받아 피시방에서 약 30분 보내고 볼링장에서 2game 치고
걸어서 집에오니 자정이 조금 지나 오늘이다.
집에 도착하여 지금까지 불필요하다 여겨지는 프로그램 제거하고,
sayclub 음방 노래듣고,
storypark 댓편 청취하고,
오랫동안 들리지 않은 가입카페 들리고,
올리지 못한 지난 9일 통영 벽방산 사진 올리고,
이 글을 적다 보니 이 시간이다.
그래도 더 이상 술 마시지 않은 것으로 경계에서 잘 다스렸다 인식하고
주신께 감사드리고,
상들께 감사드리는 어제였다 생각하며,
이제 마지막으로 한 열흘 들리지 않은 facebook 들려 담벼락 확인하고
등 좀 부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