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산 마이산, 22.1산 황매산
4월 18일 원광행복회에서 화순의 모후산 산행계획이였는데 회원들이 힘들어할 것을 걱정한 주최측의 배려(?)로 진안 마이산으로 변경하여 남부 집단시설지구 주차장에서 내려 3시간의 산행시간을 주었는데 두시간 산행하고 시설지구로 내려와 탑사를 둘러보고 식당으로 가 묵무침에 비빔밥으로 중식을 해결하였다.
어제(5월9일) 흙산악회를 따라 8시 공단내 출입국관리사무소를 8시 출발하여 합천의 황매산을 다녀왔는데,
철쭉제 기간으로 관광버스 및 승용차가 작은 주차장을 채우고 부족하여 일방통행인 군도(지방도?)를 한 4킬로미터이상 늘어서 모산제에서 바라본 도로의 모습이 거대한 뱀과 같은 장관을 이루었다.
산행은 사람에 밀려 먼지에 밀려 사랑이 머무는 곳(황매산민박) 영암사 철쭉군락지(먼지가 너무 많이 나 중되 반환) 모산재를 찍고 원점회귀하여 철곤 선배와 사랑이 머무는곳에서 시원한 맥주와 옥수수수염차로 부타는 몸을 추수리니 차가 덕암주차장에서 약 1킬로미터 위에 있으니 시원한 맥주를 사 오라는 기호성 친구동생의 전화에 맥주를 사들고 도로를 걸었다.
철곤 선배가 사랑이 머무는곳이 덕암주차장이라하여 조금만 걸으면 되겠다 하였는데 왠걸 한 1킬로미터 걸었는데도 즐비한 차들 속에 우리들의 차는 보일 기미가 없다. 빈 버스들은 위로 천천히 올라가고...
마침 앞서 빈차로 올라간 "대우?"의 버스가 올라오는게 보여 손을 들고 부탁하니 태워준다.
그로부터 한 1킬로미터 올라가니 덕암주차장이 나오고, 차는 주차장으로 들어가고 우리는 내려 다시 오르기 시작하였다. 한 1킬로미터 가다 만수산악회산악대장을 만나 뭘 그렇게 들고 가냐며 다 왔고, 가지고 가야 누구코에 붙이냐며 먹고가자해 차 속에서 중간에 탄 부산 아주매 3명이 시원한 맥주생각이 난다해 한병을 따 주니 더위에 갈증에 시원한 맥주가 대만족감을 줄 수밖에..., 그리고 이 자리에서 2병. 1병과 옥수수수염차만을 가지고 회원들이 있는 장소에서 내놓았다.